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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전설로 남은 안면도 할미·할아비바위

전설 속 멋진 석양 명소…예쁜 바다 관광지

2021.02.22(월) 16:32:02국보남자(skj7621@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슬픈 전설로 남은 안면도 할미·할아비바위 사진
 
안녕하세요. 태안 쪽을 방문하면 꼭 방문하는 장소가 안면도입니다. 안면도에는 아주 유명한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바로 꽃지해수욕장으로 그 길목에서 만난 할미·할아비바위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슬픈 전설로 남은 안면도 할미·할아비바위 사진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안면도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입니다.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깨끗한 바닷물 때문에 여름 휴가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슬픈 전설로 남은 안면도 할미·할아비바위 사진
 
이곳의 상징은 할미·할아비 바위입니다. 할미·할아비바위는 바다에 우뚝 솟은 두 섬입니다. 이 바위에는 아주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신라시대 장보고가 안면도에 기지를 두었을 때 건승포 책임자인 출정 나간 승언이 돌아오지 않자 남편을 기다리던 아내가 죽어서 할미바위가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 큰 바위가 할아비 바위입니다.
 
슬픈 전설로 남은 안면도 할미·할아비바위 사진

할미·할아비바위가 명소로 불리는 이유는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 때문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정말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명소로 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슬픈 전설로 남은 안면도 할미·할아비바위 사진
 
코로나로 인해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없고, 한산했습니다. 주차장에도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여유 있게 해변을 거닐 수 있었습니다.
 
슬픈 전설로 남은 안면도 할미·할아비바위 사진

그래서인지 갈매기들이 해변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할미·할아비바위를 당초 방문할 계획이 없어서 물때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물때를 잘 확인하면 할미·할아비바위까지 바닷길로 걸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슬픈 전설로 남은 안면도 할미·할아비바위 사진
 
특히, 바닷길이 열리는 때를 기다려 게나 조개를 잡는 분들도 정말 많다고 합니다. 주말에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서해 쪽으로 신나게 달려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멋진 바다와 섬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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