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향기 머금은 천안 태조산

미세먼지 없이 새파란 하늘의 어느 월요일

천안 도심에 위치한 태조산으로
가벼운 등산을 하며 힐링 했습니다.

현재 태조산공원은 6월까지 공사 중으로
임시등산로-정상코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등산 초반은 계단이 많은 태조산
태조산의 매력은 중간 중간 만나는 산책로

키큰 소나무 사이로 반짝이는 햇빛이
마치 동화속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태조산은 소나무가 많은 산입니다.
불어오는 봄바람에 솔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오랜만에 휴가를 내고 부부가 함께 등산했는데요,
솔향기 머금은 숲속을 거는 것만으로도
그간의 스트레스가 풀리고
심신의 안정이 되며 힐링이 되었습니다.

하늘에 닿을 듯 키가 큰 소나무 사이로
새파란 하늘이 비치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계단을 오르면 저 하늘에 닿을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멋진 풍경이죠

초반엔 계단이 꽤 많아서 숨이 차지만
태조산은 중간 중간 완만한 경사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나 노인분들도 찾는 산입니다.

초록색 울타리가 보이면 정상에 가까워졌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산이 그렇듯 정상이 가까워지면
경사가 조금 더 가팔라지고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저기 정자가 바로 태조산 정상!
발걸음을 재촉해 봅니다.

태조산 정상에 도착!
정자에 오르니 미세먼지 없이새파란 하늘이 반깁니다.
태조산 정상에서는 천안의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하늘 끝까지 보일 듯한 청명한 태조산 정상의 풍경!!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한 도시 풍경!!

태조산 정상에 올라 이 풍경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하산할 시간입니다.
천안 도심을 껴안은 태조산,
가벼운 산책처럼 오르기 좋으니 꼭 함께해 보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