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눈이 장관인 세계유산인 돈암서원을 방문했습니다. 돈암서원은 조선 중기 대표적인 유학자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입니다. 
 

 
고즈넉한 돈암서원 한옥마을도 눈이 쌓여 있어 한옥의 고풍스러운 멋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안내문을 만나게 됩니다. 한국의 서원은 지난 2019년 7월 10일에 돈암서원을 비롯하여 총 9개 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걷다 보니 논산에도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한참을 보고 있으면 한 폭의 풍경화처럼 멋진 설경입니다.
 

 
서원을 관람하려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체크와 방문자 기록,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은 기본입니다.
  

 
새하얀 눈위에 우뚝 자리잡고 있는 돈암서원 산앙루는 2층 누마루 형태이며 외삼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추운지 외삼문인 입덕문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서원 안으로 들어서면 멋진 겨울 풍경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정면에는 양성당이, 좌우로는 정의재와 거경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돈암서원 응도당이 웅장하고 멋지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곳은 돈암서원의 사당인 숭례사로 사계 김장생과 김집, 송준길, 송시열 등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꽃담'과 함께 기와에 내려앉은 새하얀 눈이 눈꽃처럼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눈 쌓인 겨울 풍경은 언제나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평온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정회는 유생들이 조용이 몸소 실천하며 수행한다는 뜻으로 정회당은 유생들의 수행장소입니다.
 

 
보물 제1569호인 돈암서원 응도당의 모습입니다. 겨울에 눈이 쌓이면 더 운치 있는 세계유산 돈암서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