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집에만 갇혀 있는다고 아들 내외가 엄마한테 효도하겠다고 졸라서 대산 삼길포에를 갔다. 춥고 사람도 없을 텐데 뭐하러 가냐고 우기다가 마지못해 갔다. 바다는 철썩철썩 물러났다 달려오면서 사람들 먹거리를 제공해 주는 좋은 역할을 한다. 비릿한 냄새를 풍겨도 바다는 마냥 즐겁기만 하다.
▲아라메길 걷기 코스
▲사람들 마음의 양식이 되는 시 한 점
삼길산 올라가는 길은 봄이면 벗꽃으로 유명하다. 삼길포 선상에서 걸어서 올라가려면 한 시간을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차를 타고 지하여장군이 있는 장승 정상까지 가서 바다를 내려다보는데 안개가 많아 사진도 못 찍고 놀다가 내려왔다.
▲철저한 방역관리
▲선상으로 가는 길
▲부잔교
앞에 보이는 길게 들어선 길은 도비도 가는 길이다. 손님들이 새우과자를 던져주면 받아 먹느라고 갈매기들이 갖가지 날개짓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잔잔한 바다, 배와 갈매들만의 휴식
선상에서 회를 떠서 가지고 오는 사람과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선상에서는 호황을 누리더군요. 삼일 간의 휴일이라 많이들 나왔나 봅니다.
날이 따뜻해지니 선상에서 사온 회를 식당 대신 산으로 들고와 야외에서 자리를 펴고 먹는 등 모두들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것 같아 흐뭇했다.
때로는 선상 횟집이 너무 바빠 손님이 되돌아가기도 하는 모양이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삼길포수산시장 가는 길
삼길포수산시장에도 들러 보았는데, 수족관에는 싱싱한 수산물과 갖가지 회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갓 잡아온 먹음직스러운 꼬막
▲아라메길 걷기 코스
▲사람들 마음의 양식이 되는 시 한 점
삼길산 올라가는 길은 봄이면 벗꽃으로 유명하다. 삼길포 선상에서 걸어서 올라가려면 한 시간을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차를 타고 지하여장군이 있는 장승 정상까지 가서 바다를 내려다보는데 안개가 많아 사진도 못 찍고 놀다가 내려왔다.
▲철저한 방역관리
▲선상으로 가는 길
▲부잔교
앞에 보이는 길게 들어선 길은 도비도 가는 길이다. 손님들이 새우과자를 던져주면 받아 먹느라고 갈매기들이 갖가지 날개짓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잔잔한 바다, 배와 갈매들만의 휴식
선상에서 회를 떠서 가지고 오는 사람과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선상에서는 호황을 누리더군요. 삼일 간의 휴일이라 많이들 나왔나 봅니다.
날이 따뜻해지니 선상에서 사온 회를 식당 대신 산으로 들고와 야외에서 자리를 펴고 먹는 등 모두들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것 같아 흐뭇했다.
때로는 선상 횟집이 너무 바빠 손님이 되돌아가기도 하는 모양이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삼길포수산시장 가는 길
삼길포수산시장에도 들러 보았는데, 수족관에는 싱싱한 수산물과 갖가지 회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갓 잡아온 먹음직스러운 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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