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 신규 공무원들이 깜짝 출연한 부모님의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신규직원 부모님 깜짝 출연
한 달간 제작해SNS에 게시
 
[홍성]감동의 몰래카메라이벤트에 신규 임용된공무원들이 울음바다가 됐다.

지난 1월3명의 신규 공무원 부모님들의 응원을 담은 영상 메시지가유튜브를 통해 흘러나오자울음바다가 된 것.

회의실 안에서는 신규직원들에게 공직생활에대한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순간 회의실 조명이 꺼지면서 부모님들의새해 소망 영상이흘러나왔다. 신규직원 3인방은 금새 울음을 터트렸다. 자식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부모님들의 영상에 가슴을 뭉클하게 하며 감동을 자아낸 것이다.

이 영상은 올해 초 신설된 미디어팀이 처음 제작한 영상으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들에게 환영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기획한 몰래카메라 이벤트다.

홍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팀은 수많은 회의를 거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영상출연을주저하는 부모님들을 설득해 대전, 광주, 일산을 오가며 촬영하는 등 한 달 동안 영상을 제작해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카카오채널 등 SNS 모든 창구에 게시했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오랫동안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고 설 명절마저 비대면으로보내야 하는 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홍성군은 이번영상 외에도 강다니엘 닮은꼴 광천김 모델 광다니엘, 홍성 홍산마늘, 개국 축하영상 등을 자체 제작해 각각 3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홍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