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 딸과 이웃사랑실천한 부부
2021.02.05(금) 00:07:41도정신문(deun127@korea.kr)
▲ 지난 1월 21일 딸 설이양을 안은 아내 고가슬 씨와 남편 이지원 씨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지원·고가슬 씨와 딸 설이양
보령시에 성금 100만 원 기탁
[보령]“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초등학교에 다닐 때까지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 실천을이어 가겠습니다”
지난 1월 21일 자녀의 첫돌을맞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한젊은 부부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사회에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남편이지원(32세) 씨와 아내 고가슬(34세) 씨 부부다.
이들 부부는 각각보령수협과 대천서부수협에 근무하면서 2018년 10월에 단란한가정을 꾸렸다. 지난해딸 설이를 출산하고, 이날 첫돌을 맞았다.
부부는 모든 것이처음이라 낯설어 어려움도 많았지만주위의 따뜻한 격려와관심이 큰 힘이 되어 딸이 건강하게첫돌을 맞을 수 있었다고 기쁨을 감추지못했다.
남편 이 씨는 “아이를 키우는기쁨과 보람을 그동안도와주신 이웃과 함께나누고 싶어 기부에동참하게 됐다”고밝혔다.
아내 고 씨는 “설이가 건강하게 자라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것을상상하며 기부를 계속이어 나가겠다”고약속했다.
/보령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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