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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항해하는 사찰 간월암

썰물에 만나는 여행…서해바다 조망

2021.02.04(목) 17:00:31국보남자(skj7621@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바다 위를 항해하는 사찰 간월암 사진

명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코로나19로 마음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되도록 외출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어쩌다 나가게 되면 사람이 없는 곳을 찾고, 야외를 돌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방법은 주말은 집에서 쉬고, 연가를 내고 평일에 여행을 하면 평소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던 곳, 서산 간월암입니다.
 
바다 위를 항해하는 사찰 간월암 사진
 
서산 간월암은 섬 하나가 모두 사찰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섬의 이름은 간월도로 정확한 주소는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물때입니다. 물이 빠져야만 간월암까지 걸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다 위를 항해하는 사찰 간월암 사진
 
물이 빠지고 걸어 들어가면 간월암에 도착합니다. 간월암은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라고 합니다. 무학이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됐다고 합니다.
 
바다 위를 항해하는 사찰 간월암 사진
 
정말 작은 암자입니다. 가족들과 조용히 바다도 바라보면서 사찰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우리는 방문자이기 때문에 마스크는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물 빠진 서해가 정말 멋진 장소입니다. 갯벌 자체와 아름다운 바다로 인해 관광객 사이에서는 서해의 낙조가 장관을 이루는 장소라고 합니다.
 
바다 위를 항해하는 사찰 간월암 사진
 
암자를 둘러본 뒤에는 갯벌로 걸어 나가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조개나 게 등을 잡는다기보다는 갯벌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일 듯합니다. 갯벌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걸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다 위를 항해하는 사찰 간월암 사진
 
간월암 옆에 위치한 빨간 등대는 너무 멋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방문을 막을 듯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둘러보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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