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역사박물관은 충청인의 삶이 스며 있는 곳으로 최근에 '충남의 인물'이라는 주제로 새 코너를 만들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인물은 '김장생·김집 대를 이어 배향되다'와 '충남의 인물, 그리고 초상화'라는 2개의 주제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박물관 관람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방문자 기록,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해야 합니다.
 

 
2층 상설전시실에서 새롭게 개장한 충남의 인물 '김장생·김집 대를 이어 배향되다'와 '충남의 인물, 그리고 초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김장생과 김집의 문묘종사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알 수 있으며, 광산김씨 종중 기탁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충남의 인물 '김장생·김집 대를 이어 배향되다' 코너에서는 문묘종사에 대하여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문묘는 유교를 집대성한 공자와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드리는 사당을 말합니다.
 

 
기탁 유물도 볼 수 있고 우리나라 유현으로 최치원 등 18인이 있는데, 이 가운데 김장생과 김집 부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장생은 기호학파와 예학의 거두라고 할 수 있는 충남의 인물입니다. 김집은 김장생의 아들로 만년에 예학 연구에 집중하여 아버지 김장생과 더불어 예학의 기본적 체계를 완성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초상화를 통하여 충남의 인물을 소개하는 '충남의 인물, 그리고 초상화'라는 코너를 새롭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인물을 초상화로 전시하는 것은 매우 이색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상화는 홍가신과 임득의, 윤증, 김만증, 김두벽 등 총 5명의 초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임득의 공신도상으로 이 초상화는 선조 37년인 1604년 초상화이며, 충남 유형문화재 제203호입니다.
  

 
충남의 인물 초상화 5명 중에서 특별하게 윤증 선생 초상은 보물 제1495호입니다. 이 초상화는 영조 20년인 1744년 초상화이며 윤증 선생의 측면 전신 좌상 초상입니다.
 

 
김만증 선생의 반신상 초상이며 이 초상화는 18세기 초 것으로 충남 유형문화재 제202호입니다.
 

 
김두벽 선생의 상반신 초상이며 이 초상화는 1730년대 초반 초상화입니다. 이처럼 충남역사박물관에서는 더 잘 알아야 할 충남의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