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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무한변신 이끈 농업마이스터

나는 도민이다

2020.12.05(토) 21:23:50도정신문(deun127@korea.kr)

예산의 사과 농업마이스터 정연순 씨

▲ 예산의 사과 농업마이스터 정연순 씨



귀농 후셀레늄 사과 실험재배
생산 특허출원 실험자로 참여
“행복한 100세 시대 기여할 것”

 
사과농사꾼으로 예산에정착한 지 23년차,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마이스터 대학 사과반4년을 졸업한 뒤 제4회 사과마이스터 지정 시험에 합격되는 영광과 충남도농업기술원과 충남품목농업인연합회 주관 명인선발에서 사과명인이라는 칭호를 받은 바있다.

농업기술원 귀농대학 과수과 교수로서 귀농인의 정착에 도움을 줬지만, 자타가 인정하는 사과의 발전과 변신에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은 잊지 않았다.

태풍·장마·냉해 등 기후변화와 수입과일의 풍성함에 국내 생산과일의 위치가 항상 벼랑 끝에 내몰리는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안정적으로 판매 걱정 없이수익도 올리며 농사를 지을 수 없을까하는 고민했다.

이 과정에서 사과 스스로가 영양분을 흡수하는 기술을 개발한 ㈜아미노피아와 인연을 맺게 돼2018년도부터 셀레늄 사과를 실험 재배했다. 사과 한 알에 셀레늄 1일 성인 권장 섭취량 100~200mg이 검출되는 성과를 얻어내 국내 최초 ‘유기킬레이트셀레늄’을 사과나무 스스로 흡수토록 했다. 천연 셀레늄사과생산 기술 특허출원에는 실험자로 참여했다.

예산 셀레늄 사과의 특징으로, 당도가 일반 사과보다 1브릭스이상 높다는 점을꼽는다. 맛에서 특히 감칠맛이 있어 자꾸 끌리는 식감을 자랑하며, 항암·항산화 물질 영향으로 잘 썩지 않는다.

올해30여 농가가 회비로 협조해 전 농가 GAP인증화노력과 PLS기준에 의한 농약사용기준을 강화하면서 셀레늄 사과생산을 시작했다. 인천원예농협삼산공판장과 MOU를 체결, 안동공판에도 출하해 홍보하는 등 전국 각지에 예산사과의명성이 울려 퍼지는 기회가 돼 흐뭇하다.

반가운 소식은 셀레늄이 코로나19 감염증에 면역력이 있다는 영국과 미국 임상영양학지의 연구결과다. 체내 셀레늄수치와 코로나19의 치유율 또는 사망률 사이에 상관관계가 관찰됐다는 학설이다.

기능성 사과의 무한 발전을 기대하면서 우리 예산 천연셀레늄 사과는 음식물로 자연스럽게 셀레늄을섭취하도록 한 것은 사과의 변신을 무한대로 보여줬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예산 셀레늄사과 생산자 사업단은 셀레늄사과 생산을 확대해 100세 시대를 맞이한 모든 도민들 더나아가서 온 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조그만 힘이나마 기여하고 싶다.
/정연순 예산흑진주농원대표·예산셀레늄사과 생산자 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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