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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가을 보석사

보석사에 찾아온 가을

2020.11.11(수) 03:25:09호호아줌마(gigi709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20 가을 보석사 사진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711번지 '보석사'입구입니다.
 
남편이랑 노란 은행나무가 멋있는 보석사에 찾아왔어요. 작년 함박눈이 내리던 날 우연히 지나가다 보석사라는 절이 있다고 해서 들어왔는데, 입구부터 쭉 뻣은 나무에 한박눈이 내리는데 얼마나 멋있던지.
 
그 추억의 기억으로 다시금 마지막 2020년 가을 보석사의 단풍은 어떤지 보고 싶어서 찾아왔어요.
 
2020 가을 보석사 사진
 
역시 보석사의 나무와 단풍은 저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요. 
조금 더 일찍 왔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마지막 2020년 가을 단풍의 보석사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2020 가을 보석사 사진
 
'의병승장비'입니다.
 
2020 가을 보석사 사진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
 
1,000년 이상 된 은행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조구대사가 880년에 보석사를 처음 세울 무렵 제자들과 함께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나라와 마을에 큰일이 생기면 소리를 내어 위험을 알려 주었다고 합니다. 
 
1,000년의 긴 세월 동안 모진 풍파를 견딘 은행나무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잘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솔직히 노란 은행나뭇잎을 보고 싶어서 남편을 졸라서 온 건데, 2020년 마지막 노란 은행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지 못하네요.
 
내년에 꼭 노란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서도 다시 와야겠어요.
 
2020 가을 보석사 사진
  
2020 가을 보석사 사진
 
보석사 안으로 들어와서 2020년 마지막 단풍과 은행나무 사진을 찍어서 마음에 담아봅니다. 내년에는 꼭 천년 나이의 은행나무에 달린 노란 은행잎을 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2020 가을 보석사 사진
 
2020 가을 보석사 사진
 
보석사 대웅전입니다.

보석사는 금산군 남이면 진악산 기슭에 있는 사찰입니다. 885년에 조구대사가 이 절을 세울 당시에 절 앞에서 캐낸 금으로 불상을 만들어 절 이름을 보석사라 하였다고 전합니다.

보석사란 이름에도 다 뜻이 있어서 우리의 역사를 하나하나 알아간다는 게 즐거움인 듯하고 여행의 재미인 듯합니다.
 
2020 가을 보석사 사진
  
2020 가을 보석사 사진
  
2020 가을 보석사 사진
    
2020 가을 보석사 사진
 
빨강과 노랑과 초록이 어울어지는 계절 가을, 이 시간 마지막 잎새가 생각이 나는 시간입니다. 보석사는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 데이트 장소로 강력 추천합니다.
  
코로나19로 자유롭게 움직이지도 못했는데 보석사에서 잠시 힐링하고 갑니다. 자연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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