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원이파파입니다.

요즘 부쩍 날이 쌀쌀해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 모두 그 어느해보다 힘들었던 한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또, 최근 천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의료인,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한 번 더 힘을 모아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천안 서북구청 바로 뒤에 위치한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입니다. 늦은 식사 후에, 잠시 시간이 남아서 저수지 주변을 걸어보았습니다.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전경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전경입니다. 가을빛이 주변 풍광과 저수지에 비춰져서 더욱 운치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산책로
 
저수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 데크입니다. 저수지를 따라 길게 뻗어 있어,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은 완공된 지 채 2년이 되지 않은 (2018.12.) 공원으로 신규 시설인 만큼 쾌적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오리떼
 
이런 시설은 우리 사람뿐만 아니라, 사진에 보이는 오리들처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식물들에게도 좋은 안식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수지 곳곳에 많은 오리떼들이 뭉쳐서 한가롭게 가을을 느끼고 있습니다.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산책로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군데군데 잠시 쉴 수 있는 벤치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잠시 쉬면서 호흡을 고르고, 주변 풍광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오리떼
 
위 사진의 벤치에서 반대 방향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에도 많은 오리들이 있네요. 다음 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삼은저수지 갈대밭
 
삼은저수지에는 갈대밭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곳곳에 갈대밭이 있어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고조시키는 것 같습니다.
 

▲삼은저수지 체육공원 전경
 
공원 안쪽에서 들어와 입구 쪽을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물 위에 작은 점처럼 보이는 것들이 오리이며, 역광에 비쳐 가을 느낌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네요.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산책로
 
반대편 쪽으로 가면, 나무데크가 아닌 보도블록 형태의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저수지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전경
 
처음 사진을 찍었던 장소의 반대편에서 본 저수지 전경입니다. 사람 중심으로 너무 깨끗하게만 조성하는 것 보다, 삼은저수지처럼 기존의 원형은 보존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운동시설
 
공원 내 위치한 축구장입니다. 축구장 이외에도 족구장, 게이트볼장, 놀이터, 간이 운동기구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신설 공원 특유의 깨끗함이 맘에 들었고, 다양한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 아주 소중한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오리 구경하러 다시 방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삼은저수지 생활체육 공원을 통해서 전해드렸구요, 우리 지역 소중한 곳에 방문할 때, 여러 소식과 함께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삼은리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