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을 넘어, 11월에 이르자 전국 곳곳이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지난 주말 코로나19로 멀리 이동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가까운 곳으로 단풍 구경을 위해 공주를 방문했습니다.
 

 
충남 공주에서 단풍으로 유명한 곳은 다른 곳이 아닌 공주교도소 앞입니다. 교도소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이곳은 은행나무가 황금물결로 변했습니다.
 

 
바람은 차지만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황금으로 변한 노란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찾았습니다. 교도소 정문까지 2차선 도로에 은행나무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새벽에 비가 내려서인지 낙엽이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정말 멋졌습니다. 아직 푸릇한 나무도 있어서인지 11월 초까지는 은행나무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평일에는 사람들이 없어서 관람하기가 더 좋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보니 차량이 없을 때 2차선 도로 중앙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 사진을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공주교소소의 위치는 충남 공주시 금홍동 360번지입니다. 공주은행나무길이라고 방문하셔도 좋고, 공주교도소 부속의원을 검색하면 좋을 듯합니다.
 

 
사실 공주는 단풍으로 유명한 곳이 정말 많습니다. 공주교도소의 경우 도심에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고, 야외로 둘러본다면 마곡사, 갑사, 동학사를 방문해 보셔도 좋습니다. 가을철 단풍을 보지 못한 분들은 끝나가는 가을이 아쉬워서라도 공주교도소를 방문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