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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가을나들이하기 좋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2020.10.31(토) 19:38:17해송이송희(shree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을이 오나 싶더니 어느새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10월도 저물어가는 어느 날, 계룡산 자락의 가을을 느껴보고 싶어 계룡산도예촌과 상신리 돌담마을을 찾았습니다. 이 두 곳은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지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함께 돌아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먼저 계룡산도예촌부터 발걸음해 봅니다.
 
계룡산도자예술촌(鷄龍山 陶磁藝術村)은 5천여 평 규모에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한 30대에서 40대 초반의 젊은 도예인 18명이 뜻과 힘을 모아 형성한 공동체 마을이다. 1993년 입촌한 이후 꾸준한 작품활동과 도자기 캠프를 운영하면서 점차 계룡산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계룡산 도예촌의 작가들은 지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철화분청사기의 전승복원에 힘쓰고 있다. 어린이들의 교육산실의 현장으로 자라나는 새싹에게 정신적인 문화와 우리 지역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교육 프로그램과 기업체나 단체의 문화활동으로서의 도예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계룡산도예촌은 옛것을 그대로 만드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조형개념을 도입하여 개인의 작품 및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이곳의 주생산품은 항아리, 다기도구일체, 화병, 벽걸이, 물잔, 목걸이, 손도장찍기, 인형만들기, 필통, 촛대, 연적 등이다.
-흥미진진 공주시 공식블로그 참조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도예촌 입구에 있는 안내벽화는 도예촌답게 도자기로 제작되어 있어 도예촌임을 실감나게 합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도예촌 안내도에는 모든 작가의 전시실 위치가 자세하게 표시되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먼저 계룡산도자문화관부터 들어가 볼까요?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전시·판매되는 도기와 자기 작품들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입구 먼발치에서 전체적인 모습만 찍었습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작가들의 작업실과 전시판매실 모두를 소개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그 중 몇 곳만 소개를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들른 곳이 계룡토방입니다. 입구부터 특별한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담벽의 담쟁이덩굴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어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고토 갤러리는 외부부터 특이한 느낌을 줍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작품이 전시된 고토 갤러리 내부의 모습이구요,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이번에는 소여도방(素如陶房)입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소여도방 내부 작품전시장의 모습입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여러 작가의 작품을 구경하다 보니 작가마다 나름대로의 작품의 특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이번에는 윤정훈 작가의 도자공방 모습입니다. 하얀 외벽이 인상적이네요.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작품은 아주 깔끔한 느낌을 주는군요. 가운데의 4각형은 액자가 아니고 유리창을 통한 바깥풍경이 보이는 모습이랍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이번에는 웅진요로 가볼까요?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웅진요 내부 작품 전시장의 모습입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이소작업장 및 전시실입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내부 작품 전시장의 모습이구요,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작가들의 작품전시장을 한 바퀴 돌아보면 다리도 아프고 목도 칼칼해진답니다. 그럴 땐 마을 한쪽에 있는 카페로 가서 차 한 잔과 함께 가을을 음미해 보는 것도 좋겠지요?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카페 안에서 마셔도 좋지만 밖의 테이블에서 주위의 가을 정취를 즐깁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2층에도 실내·외에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실외에는 500년~600년 되었다는 향나무가 눈길을 끕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향나무 아래에는 이런 작은 조각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계룡산도예촌을 두루 돌아본 다음 이번에는 상신리(上莘里) 돌담마을을 향합니다. 두 마을은 지근거리에 있어서 도보로도 이동도 가능하답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상신리 돌담마을 입구에 가을이 예쁘게 내려앉고 있네요. 상신리라는 지명의 유래는 '신소(莘沼)의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마을에 들어서자 마자 양측으로 늘어선 아기자기한 돌담이 옛날 시골길의 정취를 느끼게 해줍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상신리 돌담마을에 요렇게 정원이 예쁜 집이 있어요. 돌담 너머로 본 정원의 모습이 대단합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돌담과 멋지게 조화를 이룹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돌담과 시골집, 그리고 단풍이 한데 어우러져 수십년 전의 어느 마을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느낄 정도로 시골의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돌담을 타고 오른 담쟁이 덩굴에도 가을이 물들어가네요.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정말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평온한 풍경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걷는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절로 되는 것 같습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이 돌담은 온통 국화로 뒤덮혔군요. 그윽한 국화의 향기에 정신이 혼미해진답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돌담을 타고 오른 담쟁이, 샛노란 국화…, 상신리 돌담마을에도 이제 가을이 깊어가고 있나 봅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돌담길에 물든 아름다운 가을 풍경입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돌담 너머로 본 어느 집 처마밑에 주렁주렁 매달린 곶감이 너무나 정겨워 보이네요.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당간지주(幢竿支柱)의 모습인데요, 상신리 당간지주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94호입니다. 절에서 부처님 또는 보살이 그려진 커다란 깃발을 당(幢)이라 하고 깃발을 매다는 긴 장대를 당간이라 하는데 이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공주 상신리 당간지주는 근처에 있던 절인 구룡사 입구에 세워졌던 것이다.
-현지 안내문 중에서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노랗게 물들어가는 은행잎 사이로 보이는 돌담길이 너무 정겨워 보입니다.
 
가을을 담은 계룡산도예촌 & 상신리 돌담마을 사진
  
상신리도 이렇게 예쁜 카페가 있어서 마을을 돌아본 뒤 차 한 잔과 함께 가을을 음미해 볼 수 있답니다.
 
계룡산도예촌과 상신리 돌담마을은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두 곳을 한번에 돌아볼 수 있어서 가을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음미해 볼 수 있는 훌륭한 언택트 산책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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