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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국화가 아름다운 당진 합덕성당

유럽? 아니죠, 이곳은 합덕성당입니다

2020.10.21(수) 20:10:46일상의낭만(picture48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소개할 곳은 유럽 같은 당진 합덕성당입니다. 그동안 합덕성당에 대한 이야기와 역사 등 소개가 많이 되었지만 지금 이곳은 국화와 더불어 다른 모습으로 맞아주고 있답니다.

그럼 '당탈리아(당진 속의 이탈리아)' 합덕으로 가보겠습니다.
 
합덕 상당 들어가는길▲합덕성당 들어가는 길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가을날, 들어가는 계단부터 따스함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합덕성당은 충남 당진시 합덕읍 275번지에 있는 천주교 대번교구 소속 본당입니다.
 
1890년 예산군 고덕면 상궁리의 양촌성당으로 출발하여, 1899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면서 명칭도 합덕성당으로 바뀌었습니다. 성당 건물은 1929년에 준공되었으며, 벽돌과 목재를 사용한 연와조 구조에 종탑이 쌍탑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1998년 7월 16일 충청남도기념물 제14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아스타 국화가 만발한 합덕성당
▲아스타국화가 만발해 유럽 같은 합덕성당
 
올라서자 국화가 만발해서 여기저기 아름답게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올해 SNS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 이 보라색 국화는 아스타국화라는 이름을 가진 꽃으로 거창 감악산에 넓게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아스타는 쌍떡입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입니다. 영어 이름은 'New York aster'이며 학명은 'Aster ovibelgii'입니다. 우리는 흔히 아스타꽃이나 아스타국화로 많이 부르고 있는데 정식 이름은 아스타입니다.
 
북아메리카종의 외래식물이며 분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유럽·아메리카라고 합니다. 종류는 1000여 종이 있다고 하네요. 화려한 아름다움을 뽐내서 그런지 공작국화라고도 불리웁니다.
 
아스타국화가 아름다운 당진 합덕성당 사진

개화 시기는 9월부터 10월까지이고 내한성이 강해 우리나라 어느 지역이든 노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식물이라고 합니다. 가까이서 보니 꽃송이가 빼곡하게 달려 있어 화려하기 그지없습니다. 과연 공작국화라고 불릴 만한 것 같아요 !

거기에 나비와 꿀들이 바쁘게 움직이네요. 이런 예쁜 국화가 아름다운 합덕성당과 함께 있으니 이곳이 합덕인지 유럽인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아름다운 종소리가 들리는 성당
▲아름다운 종소리가 들리는 성당
 
아름다운 종소리가 들리는 종탑
▲아름다운 종소리가 들리는 종탑
 
꽃을 보다 보니 종소리가 들립니다. 성당 종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조용하고 경건한 마음이 절로 듭니다. 종소리를 들으며 꽃과 건물과 하늘을 바라보니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흡사 유럽에 와 있나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 종탑에서 나는 종소리는 127년의 역사를 가진 종소리로 12개의 종에서 멜로디가 어우러져 나옵니다. 아침 6시, 낮 12시, 저녁 6시 하루 세 번 울린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 나와서 좋았습니다. 
  
이쪽 저쪽 다 아름다운 국화와 함께
▲여기저기 다 아름다운 국화와 함께
 
보라색 국화뿐만 아니라 노란색 , 빨간색 등 다양한 색의 국화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신부님들 동상 뒤에는 노란색 국화로 꾸며져 있어서 광채가 나는 듯합니다. 
 
아스타국화가 아름다운 당진 합덕성당 사진
 
건물 뒤편으로 돌아가도 건물과 어우러져서 더 이국적이고 아름답습니다. 벽돌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앞의 본 건물과는 또 다른 모습에 감탄합니다.
 
노란국화, 빨간국화와 조화를 이루는 건물
▲노란국화, 빨간국화와 조화를 이루는 건물
 
보라색 아스타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다른 색들도 건물과 더불어 있는데요, 합덕성당은 프랑스 고딕 양식 건물로 창문과 문도 아치형이라 건축적으로도 아름다움에 이렇게 화려한 꽃들까지 함께 어우러지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아스타국화가 아름다운 당진 합덕성당 사진
 
아스타국화가 아름다운 당진 합덕성당 사진
 
아름다운 꽃은 가까이 들여다 보면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열심히 꽃도 보고 곤충도 보고 있으니 수녀님께서 웃으며 나와 꽃 이름을 아냐고 물어보시길래 아스타국화라고 말씀드리니 잘 알고 있다면서 뿌듯해 하시더군요. 평온한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데 이곳이 그런 곳이 아닌가 싶어요.
 
건물 둘레에 다 있는 국화
▲건물 둘레에 다 있는 국화
 
건물 벽돌과 붉은 아스타도 너무 잘 어울리죠?
 
보호수
▲보호수
 
아스타국화가 아름다운 당진 합덕성당 사진
 
보호수인 은행나무도 보입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아름답게 물들 단풍도 기대가 됩니다. 성당 앞쪽이 유럽 같았다면 뒤쪽은 예전 우리나라 근현대식 건물과 어울려 더 멋있습니다. 동서양의 조화가 멋있습니다.
 
일몰빛 가득
▲일몰빛 가득
 
내려오는길
▲내려가는 길
 
일몰빛 가득한 합덕성당은 내려가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문득 잠깐 유럽 여행이라도 다녀온 듯한 착각에 빠졌어요. 하지만 이곳은 종교 시설이라 시끄럽게 떠들면 안 되겠죠?

올 가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아스타국화로 더욱 아름다운 합덕성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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