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내년 신입생 첫 학기 등록금지원
2020.10.16(금) 16:07:09도정신문(deun127@korea.kr)
공립대최초 등록금 전액 장학금
학생·학부모 경제적 부담 완화
충남도립대학교 신입생전원이 2021학년도 첫 학기 등록금 전부를 면제 받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6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립대 최초로 신입생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도민 부담을 완화하고, 앞으로 대학 공적 역할을 키워나가기 위한 전초로써 충남도립대 등록금 전액 지원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2021학년도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첫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양 지사는 “코로나로 인한 가계 부담을 충남도가함께 짊어지기 위해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며 “이번 전액 장학금 지급이 학생과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교육은 개인을 위한 투자이기도 하지만, 지역사회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정부와 지역 사회가 책임져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며 “빈부에 상관없이 대학 진학과 고등전문 교육을 공정하게 받도록 환경을 만들어가는 노력은 반드시 사회 양극화를 줄이는 소중한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도립대학교 041-635-6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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