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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백제, 그 흔적을 잇다'

해상왕국 백제, 대통령기록관과 함께하는 충남역사박물관 특별전

2020.10.05(월) 10:10:22계룡도령춘월(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백제, 그 흔적을 잇다' 사진

세상에 없었던 특별한 전시

‘대통령 선물’ 보신 적 있으시죠? 다른 나라 국가원수가 우리 대통령에게 증정한 선물은요?

공주에서 대통령 선물 전시회가 있습니다. 옛 백제시대의 교류품과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 교류국에서 받은 선물을 비교·전시합니다. 즉, 중국·일본·몽골·인도 등 7개국으로부터 받은 백제의 대외교류 증거품(유물)과,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이 7개국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공개하는 전시회로 공주시 중학동 충남역사박물관에서 '동아시아 교류를 주도한 백제의 흔적을 잇다'란 제목의 특별전이 9월 28일(월)부터 10월 18일(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백제, 그 흔적을 잇다' 사진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백제, 그 흔적을 잇다' 사진
 
고대 백제와 교류한 7개 나라에서 온 ‘대통령 선물’ 17점은 대통령기록관 소장품이며, 전시 목록은 아래에 소개할 것입니다. 충남역사박물관은 매일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이들 선물들을 전시하는데, 행정안전부·대통령기록관(세종시 소재)이 소장한 역대 대통령 선물 중 명품들이 처음으로 외출했습니다.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백제, 그 흔적을 잇다' 사진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백제, 그 흔적을 잇다' 사진
   
대통령기록관의 소장품들은 외부 기관에 대여되지 않는데, 이번에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 여러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처음 외부 전시하는 특별전이 가능하였습니다.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백제, 그 흔적을 잇다' 사진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백제, 그 흔적을 잇다' 사진

'동아시아 교류를 주도한 백제의 흔적을 잇다'
  
백제는 정치·지리적 요인으로 고대 동아시아 교류를 주도한 국가였습니다. 멀리는 인도와 서역에 이르기까지 선진문물과 제도를 흡수하고, 다른 곳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했으며, 특히 중국과 일본이 교류의 중심국이었습니다. 오늘날 한국과 중국·일본이 한자와 유교 등 동아시아 공통의 문화를 향유하게 된 데에는 백제가 크게 기여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대통령기록관 내의 역대 대통령들이 받은 선물을 통해 백제기 주도한 교류의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함입니다. 1,500년 전 동아시아 교류를 주도한 백제인들의 흔적을 잇는 대통령들의 활발한 활동이 백제의 개방성과 국제성을 현재와 접목시키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합니다.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백제, 그 흔적을 잇다' 사진

태국(Thailand)/ 1985.06.11./ 대통령: 전두환/ 첨탑 모양 태국 전통 왕관(높이 63.5cm 지름 14.5cm)
증정인: 시디 사베칠라(태국 외무부장관)
수령 상세 경위: 시디 사베칠라 태국 외무장관은 1985년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11일 청와대에서 전두환 대통령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백제, 그 흔적을 잇다' 사진
 
캄보디아(Cambodia)/ 1973.11.19. / 대통령: 박정희/ 앙코르와트 사원 모형 은제 그릇(높이 31.5cm 지름 32cm)
증정인: 론놀(캄보디아[크메르]대통령)
수령 상세 경위: 크메르(현 캄보디아)의 론놀 대통령의 특사 삭 숫사칸(Sak Sutsakhan)은 1973년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방한했으며, 11월 19일 박정희 대통령을 예방했다.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백제, 그 흔적을 잇다' 사진
 
인도(India)/ 2004.10.05./ 대통령: 노무현/ 코끼리 모양 다리를 한 나무 수납장(가로 52.5cm 세로 30.5cm)
증정인: 압둘 칼람(인도 11대 대통령)
수령 상세 경위: 노무현 대통령 내외는 2004년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인도를 국빈으로 방문하하고, 5일 뉴델리 대통령궁에서 열린 압둘 칼람 인도 대통령 초청 만찬에 참석하였다.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백제, 그 흔적을 잇다' 사진
 
우즈베키스탄(Uzbekistan)/ 2005.05.10./ 대통령: 노무현/ 전통의상(남자 차판[외투]·도삐[모자]·스카프), 여자 차판[외투]·쥬비체카[모자], 차판 길이 136cm)
증정인: 이슬람 카리모프(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수령 상세 경위: 노무현 대통령은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2005년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2차 세계대전 전승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5월 10일부터 12일가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10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통상과 투자 증진, 자원과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을 포함한 한·우즈베키스탄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백제, 그 흔적을 잇다' 사진
 
무령왕 갱위강국 선표 1500주년,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앞두고 공주역사박물관에서 펼치는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백제, 그 흔적을 잇다' 특별전은 코로나19 예방·확산을 위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후 관람이 가능하다.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백제, 그 흔적을 잇다
-전시일정: 2020. 9.28.(월)~10.18.(일), 10:00~18:00
-장소: 충남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충청남도 공주시 국고개길 24)
-온라인 전시: http://백제교류.com
-문의: 041-856-8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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