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원도심을 다니다 보면 대통사지와 당간지주를 만나게 됩니다. 대통사지는 중요한 유적지로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대통사지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백제왕도 학술대회'가 2020.9.25(금)에 열렸습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웅진백제문화를 중심으로 충청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박물관입니다.
 

 
대통사는 웅진시대를 대표하는 백제 유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대통사와 대통사지를 주제로 백제왕도 학술대회는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요 내빈과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발표가 있었으며, 공주시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국립공주박물관이 주관하였습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이 대통사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인사말로 개회사를 하였으며, 공주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문화콘텐츠와 학술연구에 활력을 불어넣자고 말하였습니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발표, 토론으로 이어졌습니다.
 

 
충남대 박순발 교수가 '백제 불사의 전개와 대통사'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였습니다.
 

 
백제의 불교 수용과 불사의 등장부터 동아시아 불사의 입지 변천, 백제 불사 입지의 전개 양상을 발표하면서 대통사에 대한 인식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정제원 연구원은 대통사지의 발굴조사 성과와 과제에 대하여 발표를 했습니다.
 

 
공주시 반죽동 일대를 중심으로 발굴조사를 통해 본 대통사에 대하여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웅진 대통사와 중국 남북조시대 국가대사, 백제 웅진기 대통사 불전 지붕과 처마의 시론적 복원 등을 발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학술대회를 통하여 대통사의 흔적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었고 향후 백제사에 새로운 역사가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