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꽃과 꽃무릇이 활짝 핀 갑사
2020.09.20(일) 18:22:45goood33(goood33@hanmail.net)
요즘 코로나19로 나들이하기가 쉽지 않은데, 주말에 고즈넉한 사찰인 공주 갑사를 방문했습니다. 가을하늘과 배롱나무꽃, 꽃무릇을 볼 수 있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사찰들은 언제나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매표소를 지나 사천왕문, 사천왕문에서 갑사 강당까지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요즘 꽃무릇이 예쁘게 피고 있는 시기입니다. 갑사 꽃무릇은 군락지를 이루고 있지는 않지만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갑사 강당으로 승려들이 법문을 읽고 공부하던 곳입니다.
갑사에서 배롱나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갑사 범종루가 있습니다. 작은 배롱나무가 예쁘게 꽃을 피워서 범정루와 잘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대웅전 오른쪽에도 배롱나무꽃이 피었고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승격을 축하한다는 현수막이 있어서 살펴봤습니다.
대웅전과 삼성각을 지나면 관음전이 있는데 관음전 주변에 소나무가 많아서 풍경이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갑사 대적전으로 가는 도중 공우탑을 만나게 되는데, 공우탑은 특이하게 층마다 탑신에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롱나무를 볼 수 있는 갑사 대적전입니다. 이 배롱나무는 갑사에서 제일 크고 꽃도 다른 배롱나무보다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다시 갑사를 천천히 걷다 보니까 활짝 핀 꽃무릇을 만나게 됩니다.
갑사 가는 길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5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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