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여행

충남넷 미디어 > 통통충남 > 여행

아산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설화산 등산

2020.07.22(수) 12:50:32짱구아빠(kug888@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산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설화산 등산
 
아산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설화산 등산 사진
 
7월 본격적인 무더워와 장마철과 함께 휴가철이 시작이 되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가기가 쉽지 않은 한 해인 것 같습니다. 많은 여행자분들이 찾는 명소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는 자연이 아름다운 명소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운 아산 외암마을을 감싼 채 맹씨행단을 품고 아산시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설화산을 소개해 드립니다.
 
아산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설화산 등산 사진
 
설화산을 등산하는 코스로는 당림미술관, 데이콤 기지국, 맹씨행단 등 다양한 코스가 있지만 아이들과 가족이 등산하기 가장 좋은 코스로 외암민속마을 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외암민속마을을 지나서 저수지 뒤쪽 등산로를 따라 1시간 정도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하는데, 가장 무난하고 좋은 길인 것 같습니다.
 
아산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설화산 등산 사진
 
이 코스는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코스라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 오지는 않지만 오솔길처럼 길이 잘 나 있어서 쉽게 길을 찾아서 올라갈 수 있답니다. 가끔씩 계곡도 보이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걸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아산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설화산 등산 사진
 
무난한 등산로를 올라가면 중턱쯤에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이곳의 수백 년 된 꿀밤나무의 모습이 너무나 멋져 보였던 곳입니다. 이곳까지는 동네 주민들의 운동코스로 이용되는 곳이랍니다.
 
아산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설화산 등산 사진
 
이곳이 설화산 등산에서 가장 난이도 높은 오르막 코스입니다. 가장 경사가 높지만 계단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천천히 올라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산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설화산 등산 사진
 
약간의 경사가 있지만 주위에 나무들이 시원하게 해주고 있어서 등산하기는 너무 좋은 코스입니다.
 
아산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설화산 등산 사진
 
설화산은 해발 441m가 되는 붓끝 같은 봉우리가 솟아 있어 문필봉이라고도 하며, 그 기세가 매우 영특하여 문필가 등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다고 합니다. 또 이곳에는 칠승팔장지의 명당이 있어 예로부터 투장이 성행하여 가뭄이 들면 투장한 곳을 찾아 파헤치고 기우제를 지내는 관습이 있답니다. 설화산은 5개 봉우리들이 있어 오봉산이라고도 부릅니다. 금북정맥 줄기에 놓인 이 산은 남쪽으로 천안 광덕산(699.3m)과 맥을 같이 합니다.
 
아산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설화산 등산 사진
 
이 높은 곳에서도 바위틈에 작은 꽃들이 피어 있어서 올라오면서 힘들었던 순간들이 모두 치유되는 느낌입니다.
 
아산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설화산 등산 사진

설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외암민속마을 풍경입니다. 초록으로 물든 아름다운 산들과 농촌의 풍경이 너무 보기 좋은 곳입니다.
 
아산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설화산 등산 사진
 
설화산 서쪽과 동쪽 기슭은 풍수지리상 길지로 알려져 고려 말부터 반가의 고택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답니다. 동남쪽 기슭에는 조선조 청백리인 맹사성 집안이 살던 고택이 있고, 서남쪽 기슭에는 조선조 명조 때부터 예안이씨들이 주거지로 살았답니다. 일제강점기부터 설화산에는 금광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금광이 문을 닫은 다음 그 자리에 대신 잡석을 캐는 채석장이 들어섰으나 지금은 철거되었다고 합니다.
 
아산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설화산 등산 사진
 
시야가 좋은 날은 아산 시내의 모습과 멀리 서해안까지 바라볼 수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곳은 일출·일몰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에는 최고의 명소인 것 같습니다. 이곳 설화산 정상에는 태극기 깃발이 항상 자라잡고 있었는데 산불 때문에 없어졌는지 요즘은 안 보이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요즘 가장 소중한 것은 아름다운 자연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항상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던 설화산 등산입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