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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다던데?

한국 구석기 첫 발굴지 공주석장리박물관

2020.07.23(목) 09:38:27인쵸리(spfe111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끝은 뾰족하고, 손을 쥐는 부분은 뭉툭해서 주먹에 쥐고 사용하는 주먹도끼는 구석기시대 대표적인 유물입니다. 공주석장리박물관 입구 상징물로 이곳에서 출토된 대표 석기를 형상화해 놓고 있습니다. 인류가 처음 도구를 사용한 게 뗀석기인데, 주먹도끼가 대표적입니다. 공주석장리박물관은 기록에는 없지만 유물의 흔적을 통해 선사문화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구석기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다던데? 사진
 
석장리 유적을 처음 찾은 때는 1964년 봄, 미국 대학원생인 엘버트 모어와 그의 아내 샘플이었다고 합니다. 석장리 금강가를 답사하던 중 뗀석기를 찾아냈고, 이후 연세대학교 사학과 손보기 교수와 함께 석장리 유적을 답사하면서 석기를 찾았다고 합니다. 이곳은 단군시대보다 앞서는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것을 밝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구석기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다던데? 사진
 
전시관에는 구석기인 동상과 석장리에서 출토된 대표 석기 5점의 모형이 있고, 외부에는 사냥하는 구석기인을 형상한 동상이 서 있습니다. 
 
구석기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다던데? 사진
 
구석기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다던데? 사진
 
내부 전시관에는 구석기부터 청동기에 이르는 선사문화를 전시 연출해 놓고 있습니다. 제1전시관의 인간 진화 과정부터 6·7 전시관 구석기 연구에 평생을 바친 손보기 교수의 이야기까지 알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면 좋은 역사여행이 될 듯합니다.
 
구석기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다던데? 사진
 
외부에 위치한 선사공원은 선사인들이 살았던 막집을 지어놓고 있습니다. 선사인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복원해 놓은 공간입니다.
 
구석기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다던데? 사진
 
석장리 구석기 유적지는 1964년부터 1992년까지 발굴했던 유적지로 사적 334호로 지정이 된 곳입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고고학의 뿌리를 내리게 한 유적지이기도 하고, 후기 구석기시대의 집터·화덕자리·사람 머리카락 등을 찾은 곳입니다.
 
구석기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다던데? 사진
 
구석기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다던데? 사진
 
또, 주말 관람객을 위해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석기시대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체험 시간이 오후 4시까지이기 때문에 체험관 입장은 3시 30분까지입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석기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다던데? 사진
 
문자로 기록이 없던 선사시대를 도구를 통해 재현해 놓은 공주석장리박물관은 어른도 재미있어 하지만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입니다. 주로 물가에서 수렵과 채집으로 생활을 하던 선사시대인들의 생활을 보며 공주 여행의 색다른 묘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공주석장리박물관
-주소: 충남 공주시 금벽로 990 석장리박물관
-문의: 041-840-8924
-관람시간: 09:00~18:00(설날·추석 당일 휴관), 매표는 17:30까지
-관람료: 어른 1300원(통합권 2800원), 청소년·군인 800원(통합권 1800원) 어린이 600원(통합권 1300원)
 *통합권은 석장리박물관, 송산리고분군, 공산성 3곳을 2곳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관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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