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가볼만한곳 대천해수욕장 즐길거리

안녕하세요. 여행작가 호미숙입니다.

밤새 내린 비가 잠시 소강 상태인지 잠잠하고 바람이 불어 가을 느낌입니다. 오늘은 충남 보령 가볼만한곳인 서해안 대천해수욕장에서 즐길 수 있는 놀거리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호미는 혼자 여행하면서도 가끔 이런 커플들이 즐길 수 있는 곳에 들어가 게임도 즐기곤 하는데요, 풍선다트와 총쏘기를 즐길 수 있는 곳에 가상현실 체험도 있었습니다. 
 
호미는 풍선다트와 총쏘기를 직접 해봤고, 대천 짚트랙 인근에 있는 대천카트도 들렀습니다. 젊은 커플들이 즐기기 좋은 놀거리라고 생각하는데요, 혼자 가면 사실 풍경 사진만 찍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즐길 수 있는 놀거리 중에는 이 기사에서 소개하는 놀이 외에도  대천짚트랙, 스카이바이크 등도 있습니다.
 

 
대천 스카이바이크를 타려고 해도 아직 다 낫지 않은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사륜차인 ATV가 있어 탈까 했더니 대여비가 만만치 않더라고요. 그래서 가상현실체험을 할 수 있다 해서 VR패밀리랜드로 들어갔더니 아이들도 즐길 수 있고 어른들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체험을 비롯해서 풍선다트와 총쏘기가 있는 거예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가상현실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이 많았습니다. 어른들도 함께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일괄적으로 6000원인데요, 다양하게 골라서 이용하면 됩니다.
 

 
호미가 누군가요? 국궁 사범 출신인데 일단 풍선다트부터 도전합니다. 가끔 혼자 즐기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퍼팩트 경험도 있는데 이번 대천에서는 아쉽게 다 맞추지 못했어요. 풍선 터트린 곳에 다트를 던지는 바람에 다음에 또 도전하기로 하고 호미가 토끼띠니까 토끼 선물 받아옵니다. 커다란 인형도 있었는데, 다음에 도전해 보렵니다. 
 

 

 
호미가 어릴 적 꿈 중 하나가 여군이었거든요. 만일에 군인이었다면 총도 잘 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공기총 사격을 도전해 봅니다. 사장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조준기 보고 쐈는데, 한 뼘 차이가 나는 거예요. 영점을 맞추려다가 총알 다 떨어졌어요. 그래도 얼결에 두 개  맞추었답니다. 평상시 같으면 절대로 이 정도로 나오지 않는데 다음 코스 이동을 위해서 아쉬움 두고 나옵니다. 이때도 총 쏘는 실력을 보고 싶어 녹화했답니다.
 

   
대천스카이바이크와 대천짚트랙은 다음에 다시 소개해 드릴 건데요, 이전부터 대천 올 때마다 궁금했던 곳이 대천카트였습니다. 카트 경험은 몇 번 있긴 한데 혼자 타기에는 좀 그렇더라고요. 이곳에서는 서바이벌 게임도 하고 있는데 예약해야 하는가 봐요.
 

 
부앙부앙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 입구를 찾아가서 매표소부터 들렀지요. 대천카드 이용요금은 1인승 20000원이고, 2인승은 25000원(대인+소인)과 30000원(성인 2인)입니다. 짚트랙이나 스카이바이크 이용고객과 지역주민은 10% 할인입니다. 다음에 대천 해솔통나무 펜션 동생과 타봐야겠습니다. 
 

 
외국인 부부여행객과 군산에서 왔다는 커플이 타고 있는데, 사진 찍어도 되냐고 여쭈니 흔쾌히 허락해 주었어요. 이날 당일치기 여행만 아니었다면 호미도 충분히 도전했을 텐데 아쉬웠어요. 쾌속질주하는 대천카트도 해보고 싶고 서바이벌게임도 도전해 보고 싶네요.
 
호미는 4명의 오빠가 있어서 그런지 여성스러운 취미생활보다는 액티비티한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동안 스릴 넘치는 체험을 해봤는데요, 앞으로 더 나이 들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은 번지점프예요. 사실 고소공포증이 있는 편이긴 한데 꼭 도전해보고 싶은 종목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