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도는 간조 때면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섬이고, 간월암은 간월도에에 위치한 절로 서산의 명소입니다.
 

 
간월도는 예전에 아버지 환갑을 맞아 가족들과 방문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에 너무나 멋진 풍경이 마음에 들어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멋진 경치 때문인지 간월도에 위치한 간월암은 서산9경 중 3경으로 꼽힙니다.
 
 
간월도를 방문할 때 꼭 확인해 봐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만조와 간조 때 시간입니다.

이곳을 찾았을 때엔 간월암이 사찰이다 보니 연등이 많이 걸려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 후 계단을 내려간 뒤 50m 정도 걸으면 간월암에 도착합니다. 간월암은 고려 말에 무학대사가 수행 중 하늘에 떠 있는 달을 보고 도를 깨우쳤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섬 전체가 사찰이다 보니 둘러보는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간월암에 볼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물고기 연등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그래도 이곳의 최고 매력은 시원하게 뚫려 있는 서해바다의 모습입니다. 푸른 하늘에 푸른 바다 간월도 최고의 경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물이 빠진 자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잡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마도 바지락이 많은 지역이어서 사람들이 갯벌에서 바지락은 캐는 것 같았습니다.
 
 
또 하나 매력은 간월항의 빨간 등대입니다. 방파제 끝에 위치한 등대와 서해바다가 너무나 멋졌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 하나하나가 왜 간월암이 서산9경 중 하나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다른 풍경으로 선보여 주고 있는 간월도와 간월암, 한번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월도는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방문 전 물때를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