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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 만발한 공주 신관공원

2020.06.06(토) 12:28:12임새롬(clara080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 신관공원에는 지금 금계국이 만발했다.

온 언덕을 덮은 노란 금계국이 눈을 맑게 해주는 듯하다. 공주 신관공원은 공주시민들이 산책하고 자전거를 타고 운동할 수 있도록 정말 잘 마련된 공원이다.
 
금계국 만발한 공주 신관공원 사진
 
끝없이 펼쳐진 금계국 언덕,
 
금계국 만발한 공주 신관공원 사진
 
산책로를 따라 거닐다 보면 앉아서 쉴 수 있게 정자도 많이 마련되어 있다. 산책 나온 동네 아주머니, 아저씨, 아이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다.
 
금계국 만발한 공주 신관공원 사진
 
언덕 아래쪽으로는 운동기구도 보인다. 어르신들이 이 아름다운 꽃을 보며 운동을 하시면 몸도 마음도 깨끗해질 것 같다.
 
금계국 만발한 공주 신관공원 사진
 
금계국 구경을 실컷 하고 미르섬 안쪽으로 다리를 건너 들어가 본다.
 
미르섬은 신관공원 끝쪽에 위치한 작은 섬인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매년 다른 꽃들을 심어 가꾸기 때문에 갈 때마다 어떤 꽃을 만날 수 있을지 늘 기대감을 갖게 된다.
 
다리를 건너 미르섬에 들어가는 입구에 넓은 끈끈이대나물 꽃밭이 있다. 지금 한창 피고 있는 중이라 곧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끈끈이대나물꽃은 진한 핑크색을 띠고 있어 사진을 찍으면 예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번 꽃밭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사진작가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 예상해 본다.
 
금계국 만발한 공주 신관공원 사진
 
미르섬 안쪽으로 산책해서 들어가니 여긴 끈끈이대나물꽃이 만개하였다.

울타리가 있어 사진을 못 찍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중간중간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으니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금계국 만발한 공주 신관공원 사진
 
꽃의 여왕 장미도 만발했다.

장미 중 가장 아름다운 안젤리나 핑크색 장미가 벽을 이루어 너무나도 아름답다. 핑크색만 있으면 심심할 텐데, 중간중간 빨간장미나 하얀장미들이 어우러져 장관이다.
 
금계국 만발한 공주 신관공원 사진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또 다른 장미꽃밭이 나온다. 여러 가지 색깔을 가진 다양한 종류의 장미꽃을 만나볼 수 있고 앞에 보이는 노랑, 주황색이 섞여 있는 꽃은 니포비아라는 꽃이다.

이곳에서 한참을 사진찍으시던 어여쁘신 아주머니가 친절히 니포비아라는 꽃이라며 씨앗을 심으면 2년 뒤 이렇게 꽃을 피운다고 상세히 설명해 주셨다. 이 꽃을 피우기 위해 여기 꽃밭을 관리하셨을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
 
금계국 만발한 공주 신관공원 사진
 
장미꽃들 저 멀리 공산성이 보인다. 공산성도 산책하기 참 좋으므로 미르섬을 방문할 때 함께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금계국 만발한 공주 신관공원 사진
 
양귀비와 수레국화도 아직 한창이다.

작년만큼 넓은 규모는 아니지만 양귀비꽃을 꽤나 넓게 만나볼 수 있다. 파란색 수레국화도 6월이면 빠질 수 없는 꽃이다.

다음에는 어떤 꽃을 만날 수 있을까 기대하며 발길을 돌린다. 저 파란 다리 건너에도 넓은 꽃밭이 있는데, 아직 한창 심고 있는 중인 것 같았다. 더 아름다워질 후일의 꽃밭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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