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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바라본 나의모습

사서들의 서재 - 한아름 충남도서관 사서

2020.05.24(일) 16:08:00도정신문(ktx@korea.kr)

뇌가 바라본 나의모습 사진


<카야 노르뎅옌/일센치페이퍼>


갑자기 매일 누르던 현관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을 때, 아무리 외워도 돌아서면 까먹을 때, 중요한 일인 줄 알면서도 하기 싫을 때, 그렇게 결심하고도 또 야밤에 치킨이 당길 때와 같이 내가 대체 왜 그러지싶을 때가 종종 있다.

이럴 때우리는 오늘은 꼭 지켜야지 하고다짐을 하며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잡아보곤한다. 하지만 인간의 모든 사고와감정은 뉴런 사이에 주고받는 신호들의 신체·물리적 과정이라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해야 할일을 미루는 것도, 먹고 싶은 음식을 결정하는것, 사랑에 빠지는 것까지 우리의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뇌는 우리의모든 부분에 관여한다. 그렇기에 ‘내가왜 이러나 싶을 땐 뇌과학’에서는 뇌를 이해하면 나를 이해할수 있다고 말한다.

1980년대에만 해도 아동 자폐증의 원인으로 ‘감정이 메마른 엄마’가 지목됐지만, 지금은 발달 전반에 걸친 장해(障害)로 인한 ‘전반적 발달 장애’로 분류할 만큼 뇌과학 영역에서의 지식과 이해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카야 노르뎅옌은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부설 아케르후스 대학병원에 재직 중인 신경전문의로, 뇌의 조직·매커니즘·기능을 다룬 최신 연구들과 자신의 경험을 잘 엮어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연도 진행하고 있다.

인간의 뇌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커지면서 지능이 발달한 덕분에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 중 가장 영리한 존재가 됐다. 돌고래, 침팬지 등 인간의 뇌와 크기가 비슷한 동물은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이 동물들은 인간만큼 영리하거나창의적이진 않다. 대왕고래의 뇌의 무게는 8kg으로 인간보다 훨씬 무겁고 크다. 다른 예로상대성 이론의 창시자이자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아인슈타인의 뇌는 인간의 평균 뇌보다 20%나 작았다. 이렇듯뇌 크기와 지능은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대뇌피질에 있는 뉴런의 양과 크기의 차이 때문이다.

‘내가 왜 이러나 싶을땐 뇌과학’에서는 뇌의 구조, 진화 단계, 성격과 뇌의연관성, 기억력, 감정, 지능 등 학술적 주제부터치킨이 당기는 뇌과학적 이유 등의 흥미로운 주제들까지 난해하고 지루할 수 있는 내용들을실제 실험 내용들을 인용해가며 한편의 이야기처럼들려주고 있다. 뇌에 대한 연구를해보며 나를 이해해보는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뇌가 바라본 나의모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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