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 드라이브나 여행을 가신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르는 유명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제민천문화거리입니다. 오늘은 공주의 명소 제민천문화거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민천은 공주시 금학동에서 발원하여 금성동 금강으로 흐르는 냇물입니다. 전에는 주로 주민의 생활하수를 받아내던 곳이었으나 현재는 공주시에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벌여 산책로를 만들고 주변에 카페와 친환경적으로 복원을 시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멋진 문화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민천 사이사이 재미있는 동상들도 있고 그림들도 있어서 가볍게 산책을 하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봄을 알리는 꽃들은 코로나19를 무색하게 할 만큼 이쁘고 화사하게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끝이 나서 제민천 문화마을이 사람들로 북적였으면 좋겠네요.


 
걷다 보면 가장 눈에 띄는 낚시하는 모습의 동상이 보입니다.
 

 
낚시하는 동상 옆에는 공주시에서 운영하는 공주하숙마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주하숙마을은 1960년대에 지어진 한옥을 리모델링한 뒤 게스트하우스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옛날 생각이 나는 하숙집 풍경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 하숙을 하지 않더라도 안에 구경을 할 수 있게 개방이 되어 있어서 조심스럽게 안에 구경도 해보았습니다.
 

 

 
예쁜 다육이들도 한켠에 자리잡아 가지런히 정돈돼 있었습니다.
 

 

 
마당에는 많은 꽃들이 있고 옛날에는 직접 많이 사용했었던 펌프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주말에는 하룻밤 머무르는 분들이 있으니 조용히 피해가 가지 않게 구경하는 매너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숙마을 밖 길에는 공주시 대표하는 고마곰과 공주가 어릴적 교복과 기타를 메고 있었습니다.
 

 
낚시하는 동상에서 바라본 제민천의 모습은 평화롭고 푸르른 산책로가 내려가서 걷고 싶게 자리잡아 있습니다. 여유롭고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걷다 보면 근심걱정도 잠시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민천의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벽화들입니다. 제민천 주변집 담장으로는 멋진 시화 벽화가 장식되어 있어서 산책하면서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벽화 담장 배경으로도 멋진 사진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제민천은 공주 역사영상관, 당간지주, 공주 제일교회 등등 볼거리가 많은 공주여행의 필수 코스입니다. 공주 드라이브 가신다면 예쁜 카페들도 많고 산책하기 정말 좋은 제민천문화거리 나들이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