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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 햇살이 꽃비처럼 떨어져 땅위에 내려앉은 듯한 천흥저수지 금계국

2020.05.18(월) 21:05:33배지현(tmffoaek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안녕하세요!! 새싹도민리포터 배지현입니다.
 
오늘은 따끈따끈한 천흥저수지 금계국 만개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아직 만개가 시작 단계이니 주말이나 오월말, 혹은 6월초 정도에 시간 내서 산책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산책 겸 운동 삼아 천흥저수지를 찾으려고 합니다. 공기는 어찌나 좋은지!!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129번지에는 천흥저수지가 있습니다.
 
천안 산책로로 작년에 데크길이 생기면서 물위를 걷는 듯한 느낌과 봄바람이 살랑살랑 햇살이 부서져 내려와 둑길에 금계국으로 피어난 듯한 아름다운 곳!! 금계국길을 끝까지 걷다 보면 소나무로 우거진 숲길로 들어섭니다.

성거산과 천흥사터의 유래에 대해 설명해 놓은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천흥저수지 일대는 고려 태조 왕건의 후삼국 통일 기운이 서려 있는 곳이다. 태조 왕건은 후백제와 국경을 이루는 천안 일대를 여러 차례 찾았다. 직산 수헐리를 지나면서 천흥저수지쪽 산을 바라보며 '산 정상을 오색구름이 감싸고 있는 걸 볼 때 성인이 사는 산'이라며 성거산 이름을 지었다. 왕건은 930년 군사교두보로 천안도독부를 설치하고 6년 후 천안을 발판으로 후백제를 멸망시켰다. 왕건은 통일 대업을 완수한 후 성거산 기슭에 천흥사를 창건한 것으로 보인다. 천하가 평안해졌으니 천안, 이제 천하가 흥해야 한다. 천흥의 의미로 절 이름을 지은 게 아닐까 생각된다. 저수지 아래 절터에서 천흥사 이름이 새겨진 기와 조각이 많이 발견되었다. 창건 당시 조성한 5층석탑(보물 354호)이 남아 있고, 마을 한가운데 절 입구를 알리는 당간지주(보물 99호)가 있다. 비천상이 아름다운 천흥사 동종(국보 280호)은 왕건의 손자인 현종 때 만들어졌다."

요런 천흥사터와 천흥리, 천안, 성거산의 유래에 대해 알아본 뒤 안내지도를 따라 한 바퀴 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천안은 고려 태조 왕건이 삼국을 통일할 때 중요한 전술적 위치의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천안은 성거산, 태조의 이름을 딴 태조산, 태조와 관련하여 이름 붙여진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늘 아래 편안한 곳, 홍수나 가뭄·폭설 등이 별로 없는 곳, 살기좋은 천안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그러합니다. 천안을 얻으면 천하를 얻는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죠. 하늘 아래 편안한 천안 중에서도 가장 편안한 동네 천흥리를 가셔서 느껴보시면, 참다운 평화에 마음까지 평안해집니다.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처음 이곳을 찾은 것이 11월에서 12초였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천흥리길을 따라 자동차로 저수지길로 들어서 만일사 숲길까지 쭈욱 올라갔습니다. 은행잎이 떨어져 나무 아래 금색 비단을 깔아놓은 듯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만일사 역시 오래된 절이 주는 편안함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 천흥저수지를 들르실 때엔 만일사도 가까우니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금계국길을 따라 걸어가면 숲길이 나옵니다.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봄꽃이 마무리되고 여름꽃으로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또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봄을 1년이나 기다려 만나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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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그리고 천흥사 소나무길에 들어서면 보이는 찔레꽃과 달콤한 아카시아 꽃향기에 잠시 누웠다가 가고 싶은 그런 힐링의 길이네요.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민들레홀씨도 토끼풀꽃도 어린 시절 많이 가지고 놀았던 흔한 놀이꽃이었죠. 꽃반지도 만들고 꽃목걸이도 만들고, 그러다 더우면 냇가에서 물장구도 치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는 추억의 꽃입니다.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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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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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데크길은 이렇게 저수지 위에 설치되어 있어 걸을 때마다 물위를 걷는 듯한 느낌과 시원한 바람, 맑은 공기, 따뜻한 햇살까지 너무 아름다운 날을 만들어 줍니다.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이곳은 마치 제주도의 핫플인 쇠소깍이 생각나게 하는 그런 곳이었어요. 천흥저수지에 가시는 분은 여기 한 번 찾아보세요.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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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금계국길 따라 아카시아향 진한 천흥저수지 둘레길 위에서 사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천흥리 천흥저수지, 그리고 그 일대와 데크길 하나로 천흥저수지는 예쁜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관광자원개발은 충청남도에서 많이 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천안에 살면서도 천안 가볼 만한 곳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예쁜 길이 있고, 숲이 있고, 산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천안시나 충청남도가 나서서 제대로 홍보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20년 넘게 살아온 천안이지만, 작년에 알게 된 천흥저수지를 마음 속에 저장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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