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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변길 1-2코스 바라길

모래와 바람의 나라 태안해변길을 걷다

2020.05.18(월) 23:04:28차미자(unique-5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외곽 4500km를 연결하는 걷기여행길로 해파랑길(동해안 구간), 남파랑길(남해안 구간), DMZ 평화의길, 서해랑길(서해안 구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해랑길

서해안의 서해랑길은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마을부터 인천 강화까지 110개 코스를 포함한 1,804km의 길이다.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많은 섬과 내륙 깊숙이 발달한 만, 광활한 갯벌,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 수 있으며, 근대문화, 종교, 역사, 인물 등의 인문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걷기 여행길이다. 정부는 코리아둘레길과 전통시장, 관광명소 등을 연계해 장기간 머물면서 여행길을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을 유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태안해변길 출발점은 충청남도 태안반도 학암포인데 밀물과 썰물의 큰 격차로 푸른 바다를 보기 보다는 갯벌을 만나는 시간이 많다. 학암포항이 있는 분점도는 육지와 이어져 방파제와 등대가 설치되어 서해 어업의 중요한 항구가 되었다. 학암포는 본래 ‘분점(盆店)’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던 곳이다. 분점은 조선 중엽까지 질그릇을 만들어 중국에 수출한 것에서 연유된 명칭이다. 1968년 7월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학암포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학암(鶴巖)’은 해변에 물이 빠졌을 때 드러나는 바위의 형상이 마치 학의 모습처럼 보인다고 하여 유래되었다. 학암포는 방파제가 설치된 작은 포구를 중심으로 두 개의 해변이 좌우로 나뉘어져 있다.
 
포구 서쪽 해변이 본래의 학암포해수욕장으로 해변의 길이는 2km 정도이며 해변 양쪽 끝에는 기암괴석이 둘러쳐 있다. 모래사장 바로 앞에는 소분점도라는 섬이 떠 있는데, 썰물 때면 200m의 바닷길이 열려 섬과 해변이 하나가 된다. 이 소분점도로 인해 학암포는 더욱 아름답게 보이며, 특히 겨울철에 석양이 소분점도 왼쪽의 바다로 떨어지는 광경이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의 여운을 남게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학암포항
▲학암포항
 
분점도
▲분점도
 
소분점도
▲소분점도
 
태안 바라길 코스
 
태안해변길 1-2코스 바라길 사진
▲태안해변길 1코스 바라길, 모래와 바람의 나라

바다의 고어인 '아라'에서 그 명칭이 유래된 바라길은 학암포-구례포-먼동-신두리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싱그러운 바다 내음을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태안해변길 1-2코스 바라길 사진
▲태안해변길탐방 안내소
 
태안해변길 1-2코스 바라길 사진
▲태안1코스 바라길 입구
 
770km 해파랑길 완보에 이어 국토종주의 서해안 루트를 3월에 시작하려던 차에 코로나19로 3월과 4월 걷기가 중지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는 야외활동 완화 조치에 따라 태안해변길 1-2코스 바라길(학암포-구례포-신두리해안-소근진성) 안내가 조심스레 카페에 올라왔다. 태안해안길 시작에 많은 사람들이 신청 댓글을 달고, 우리 고장 충청도의 모래와 바람의 해안길에 나서게 되었다.   

학암포 야영장→학암포항→학암포 해수욕장→석갱이 해수욕장→구례포 해수욕장→먼동 해수욕장→능파사→신두리 해안사구→신두리 해수욕장→소근교 건너 우측 해안 길→소근진성 펜션→삼거리에서 좌측 길→소근진성으로 이어지는 15.5km 구간을 5시간 동안 걸었다.
 
태안해변길 1-2코스 바라길 사진
▲학암포해변

학암포 해변은 에메랄드빛 바다, 넓은 해변지역 및 해당화로 유명한데, 해변은 W자 모양이며 학바위를 둘러싸고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 최북단에 위치한 이 지역은 거먹뱅이와 같이 고유한 이름을 가진 수많은 섬과 마주하고 있다.       
-'학암포 해변 안내판'에서
 
태안해변길 1-2코스 바라길 사진
▲학암포에서 2km 못 미처 만날 수 있는 구례포 해변

구례포 해변은 넓고 고운 백사장과 푸른 송림이 어우러져 마치 그림 속 멋진 풍경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구례’라는 뜻은 넓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옛날에는 번창했던 포구였으나 지금은 한산한 포구로 변해 본래의 바다 모습을 보여준다. 구례포 해변에서는 모래사장에 해당화와 둥굴레가 지천이고 새뱅이, 울도, 백아도, 수리뱅이, 굴뚝뱅이, 대뱅이, 선갑도, 거먹뱅이, 질마뱅이, 문갑도라는 이름을 가진 열 개의 작은 섬들이 보인다.
-'구례포 해변 안내판'에서

태안해변길 1-2코스 바라길 사진
▲해당화

낙조가 아름다운 먼동해수욕장

먼동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갯바위가 어우러진 낙조가 유명하다. 이곳은 과거에 ‘임매’라는 지명으로 불리어지다가 1993년 KBS 대하드라마 ‘먼동’이 촬영된 장소로 유명해지면서 2009년에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후에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해안 경관(정자두와 꼬깔섬)과 아름다운 낙조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1996년 '용의 눈물', 1998년 '야망의 전설', 2004년 '불멸의 이순신' 등 여러 드라마가 촬영되었다.
-'먼동해수욕장 안내판'에서
 
태안해변길 1-2코스 바라길 사진
▲해변 숲길
 
태안해변길 1-2코스 바라길 사진
▲먼동해변 거북바위
 
태안해변길 1-2코스 바라길 사진▲먼동해변과 꼬깔섬
 
태안해변길 1-2코스 바라길 사진
 
능파사에 있는 부처님은 서해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태안해변길 1-2코스 바라길 사진
▲구부러진 나무 기둥으로 만든 능파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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