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 산책
2020.05.17(일) 21:20:53재현(combluecb@naver.com)
지인 결혼식이 충남 서산에 있어, 처음으로 서산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방문한 김에 예전부터 가 보고 싶었던 평지성인 해미읍성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열려 있을지 모르겠으나 방문했던 당시에는 다른 문들은 굳게 잠겨 있었지만, 진남문으로 들어가는 문은 열려 있어 진남문쪽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진남문으로 돌아가기 위해 성 외각을 걸어가는 도중, 푸른 잔디가 깔려 있는 구간과 인도, 그리고 자동차까지,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풍경이었습니다.
입장 시간은 하절기와, 동절기 별도의 시간이 존재하였으며, 별도 입장료는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진남문에 들어서 성벽 위로 올라 가 보았는데요, 최근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TV프로그램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더욱 더 반갑게 느껴지는 풍경이었습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 산책로를 걷다 보니 말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차도 있었습니다. 날이 따뜻해져 다시 운영을 한다면, 가마를 타고 성 내부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걷다 보니 무궁화 동산이 존재했는데요, 아직 개화 시기가 아니라 무궁화는 볼 수 없었지만, 요즘 주변에 무궁화를 보기 힘들다 보니 개화 시기인 7월 이후에 맞추어 꼭 다시 들러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무궁화 동산 너머로 보이는 기와지붕도 멋져 보일 거라 상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드라마 세트장처럼 옛날 초가집도 잘 만들어 두었는데요, 주변에 농악대 분들이 신명나게 풍악을 울려주셔서 눈과 귀가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성 외곽쪽으로 향하다 보니 산책할 수 있게 산책로도 잘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수풀 우거진 산책로를 걷다 보면 피톤치드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계단 위로 올라가면 해미읍성 내 가장 높은 곳에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이 정자 이름은 청허정이라 합니다. 과거 시회를 하거나, 문인들이 올라 시를 읊었던 곳이라 합니다. 이곳에 올라 해미읍성을 내려다 보니 절로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해미읍성 내아에 들러 보았습니다.
이곳은 읍성 내 관리와 가족들이 생활하던 곳을 그대로 복원해 둔 곳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멀리로부터 활쏘기 체험을 할수 있는 국궁장에 들렀습니다.
활쏘기 체험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10발에 3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운영되고 있다 보니 한 번쯤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벽에 올라 다시 한 번 해미읍성을 눈에 담아 보았습니다.
옛날 궁과, 그 외각으로 현대의 자동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며, 현재 우리 모습도 미래에 재현되어 후손들은 예전에 이러한 생활을 하였구나 느끼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성 내부 곳곳을 든든한 경비병들이 안전하게 지키고 있는 해미읍성, 서산에 들른다면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평소에는 열려 있을지 모르겠으나 방문했던 당시에는 다른 문들은 굳게 잠겨 있었지만, 진남문으로 들어가는 문은 열려 있어 진남문쪽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진남문으로 돌아가기 위해 성 외각을 걸어가는 도중, 푸른 잔디가 깔려 있는 구간과 인도, 그리고 자동차까지,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풍경이었습니다.
입장 시간은 하절기와, 동절기 별도의 시간이 존재하였으며, 별도 입장료는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진남문에 들어서 성벽 위로 올라 가 보았는데요, 최근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TV프로그램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더욱 더 반갑게 느껴지는 풍경이었습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 산책로를 걷다 보니 말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차도 있었습니다. 날이 따뜻해져 다시 운영을 한다면, 가마를 타고 성 내부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걷다 보니 무궁화 동산이 존재했는데요, 아직 개화 시기가 아니라 무궁화는 볼 수 없었지만, 요즘 주변에 무궁화를 보기 힘들다 보니 개화 시기인 7월 이후에 맞추어 꼭 다시 들러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무궁화 동산 너머로 보이는 기와지붕도 멋져 보일 거라 상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드라마 세트장처럼 옛날 초가집도 잘 만들어 두었는데요, 주변에 농악대 분들이 신명나게 풍악을 울려주셔서 눈과 귀가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성 외곽쪽으로 향하다 보니 산책할 수 있게 산책로도 잘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수풀 우거진 산책로를 걷다 보면 피톤치드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계단 위로 올라가면 해미읍성 내 가장 높은 곳에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이 정자 이름은 청허정이라 합니다. 과거 시회를 하거나, 문인들이 올라 시를 읊었던 곳이라 합니다. 이곳에 올라 해미읍성을 내려다 보니 절로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해미읍성 내아에 들러 보았습니다.
이곳은 읍성 내 관리와 가족들이 생활하던 곳을 그대로 복원해 둔 곳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멀리로부터 활쏘기 체험을 할수 있는 국궁장에 들렀습니다.
활쏘기 체험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10발에 3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운영되고 있다 보니 한 번쯤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벽에 올라 다시 한 번 해미읍성을 눈에 담아 보았습니다.
옛날 궁과, 그 외각으로 현대의 자동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며, 현재 우리 모습도 미래에 재현되어 후손들은 예전에 이러한 생활을 하였구나 느끼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성 내부 곳곳을 든든한 경비병들이 안전하게 지키고 있는 해미읍성, 서산에 들른다면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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