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남도청이 홍성군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뒤 내포신도시는 몇 번 방문했지만 홍성 읍내를 직접 방문한 적은 극히 드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볼일이 있어 홍성군청을 방문했다가 만난 곳이 너무나 멋져서 오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홍성군청 앞에 위치한 홍주읍성입니다. 홍주는 홍성의 옛 이름으로 홍성에 자리하고 있는 성을 홍주읍성으로 불립니다. 일부 사람들은 홍주성으로 불리기도 하는 상황에서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내판을 자세히 보니 홍성역에서 홍주성까지를 홍주성천년여행길로 부르고 있었습니다. 홍성을 중심으로 천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하나의 둘레길처럼 만들어 놓은 것 같았습니다.
 

 
홍주산성을 가볍게 산책을 해봤습니다. 홍주읍성의 터가 일부 남아 있었고, 곳곳에서 유적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완벽한 형태를 이루고 있는 건 아니었지만 일부 부분은 제대로 형태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우뚝 솟은 성벽에 깃발까지 있다 보니 더 멋진 모습입니다. 계단을 오르면 홍주성 남문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곳에 오르면 정말 멋지게 홍성 읍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성벽을 따라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산책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에 올라 내려다보니 홍주읍성의 모습이 더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홍주성역사관도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생활방역 차원에서 둘러보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야외를 돌아봐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홍주읍성의 정확한 위치는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98-98 홍성군청 내 입니다. 홍성군청을 검색하고 방문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적 제231호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사전적으로 알아보니 조선 초 행정구역 개편 시 주변 19개 군현을 관할하던 지역의 중심이었다고 합니다. 충남도청에 볼일이 있어서 내포신도시를 방문한다면 홍성읍내도 꼭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