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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동백나무 숲을 만날 수 있는 곳,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2020.05.05(화) 12:45:35하늘나그네(jtpark2014@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동백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주로 자생하는데, 유일하게 북쪽 한계선 상에서 자생하는 수령 500년 된 울창한 동백나무숲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있는 ‘마량리 동백나무숲’이다.

마랑리 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천9경 중 한 곳으로 충남의 자랑할 만한 최고(最古) 관광자원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곳에는 5백여 년 수령의 동백나무 85주가 8,265㎡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3월 하순부터 4월 초까지 푸른 잎 사이에 수줍은 듯 피어 있는 붉은 동백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룬다.
 
하늘에서 바라본 마량리 동백나무 숲 전경
▲하늘에서 바라본 마량리 동백나무 숲 전경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바닷가의 낮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언덕 입구에서 돌계단 양쪽으로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데, 활짝 피었을 때는 여기가 완전 포토존이 않을까 싶다.

수령 500년 된 울창한 동백나무 숲
▲수령 500년 된 울창한 동백나무숲
 
차나무과에 속하는 동백나무는 키가 7m까지 자라는 난대성 상록활엽수이지만, 이곳의 동백나무는 강한 바람 때문에 키가 2m 내외이며, 옆으로 퍼져 있다. 나무그늘 안을 들여다보면 50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말하듯 줄기와 가지가 굵고 부챗살처럼 넓게 퍼져 있고, 그 사이로 햇빛이 비추어 바닥에 떨어진 빨간 동백꽃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울창한 동백나무 숲을 만날 수 있는 곳,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사진

'진실한 사랑/ 겸손한 마음' 등의 꽃말을 가진 동백꽃이 푸른 잎 사이에 수줍은 듯 피어 있다.
 
로맨틱한 꽃말을 가진 동백꽃
▲로맨틱한 꽃말을 가진 동백꽃
 
수줍은 듯 피어있는 붉은 동백꽃
▲수줍은 듯 피어 있는 붉은 동백꽃
 
동백숲을 구경한 뒤 동백정으로 향한다. 돌계단을 따라 동백나무숲 위쪽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동백정이라는 정자가 나온다.
 
서해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동백정
▲서해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동백정
 
정자에 올라 서해바다를 내려다보면 오력도가 지척에 보이고,
 
오력도
▲오력도

하늘 위에서 내려다 본 오력도
▲하늘 위에서 내려다 본 오력도

한눈에 볼 수 있는 탁 트인 서해의 푸른 바다와, 그 앞을 오가는 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정자(동백정)에서 내려다 본 서해바다
▲정자(동백정)에서 내려다 본 서해바다
 
마량리 동백꽃이 절정인 3월에 맞추어 오면 ‘동백꽃ㆍ주꾸미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춘장대해수욕장이 있고 낚시와 회를 즐길 수 있는 홍원항,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마량포구 등도 있다. 특히 동백정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동백정 앞바다에 떠 있는 오력도와 어우러진 서해바다에 황혼이 물드는 풍경을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다. 울창한 동백나무숲을 만날 수 있는 곳, 동백꽃 필 무렵 동백정에서 서해의 푸른 바다와 낙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을 한 번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는지.  

참고문헌
·서천 문화관광 http://www.seocheon.go.kr/tour.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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