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공주 갑사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요 행사를 5월 30일로 연기했다고 합니다. 5월 30일도 음력으로 4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이네요 (올해 4월이 윤달입니다). 연휴 첫날이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탓인지 많은 차량과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주차장에는 빈 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입구에는 황매화가 군락을 이루어 노랗게 물들고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지키고 있는 사천왕문을 지날 때 보통 섬뜩한 느낌이 들었는데, 동서남북을 지키기 있는 왕들 즉, 지국천왕, 광목천왕, 증장천왕, 다문천왕의 역할을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 준비를 많이 했는데, 주요행사는 하지 않고 코로나19 극복 기도회만 하는 것 같았습니다.
 

 

 

 

 

 

 
대성암에서는 특별한 행사는 하지 않는 것 같았고 여러가지 의미있는 조형물들이 많았습니다. '해와달을 든 부처님' 상과 '천상의 새'라는 시가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물이 떨어지는 모습이 평범한 계곡물 같은데, 용문폭포라고 이름이 붙어 있었습니다.
 

 

 

 

  

 
 
신흥암에서는 행사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점심식사로 국수를 무료 제공해 주셨습니다. 사찰음식이 이렇게 맛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