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약수터가 있는 천안 승천사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답답한데다 탄산약수가 나오는 절이라 약수도 받아올 겸 찾았습니다.

승천사 주위에 있는 산에서는 나무들이 초록으로 물들어 싱그러움을 줍니다. 스님의 불경 읽는 소리만 들려 올 뿐 조용합니다.
 

 
물을 뜨러 오는 사람들만 약수터에 여럿이 모여 물통을 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약수를 한 잔 마시니, 톡 쏘는 맛이 일품입니다.

땅속에서 샘솟는 물이라고 하는데, 일반물맛하고는 맛이 달라 신기합니다. 작은 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암반수 물도 떠갈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물통을 가져 오지 않았을 경우 승천사 절에서 물통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약수를 받은 기둥에 벨이 설치되어 있어 누르면 물통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승천사에서는 장류 사업을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고추장, 된장, 간장, 청국장, 청국장 가루, 무장아찌, 된장깻잎, 참기름, 들기름, 곰취,당귀,고추 장아찌, 각종 효소 및 장아찌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모든 식재료를 국내산으로만 사용하고 화학조미료나 방부제는 일체 쓰지 않습니다. 
 

 
승천사에는 장독대에 항아리가 많이 놓여 있습니다. 국내산 콩과 탄산약수로 담은 장류를 담아 판매하는 승천사라고 합니다. 탄산약수의 효능은 신경통, 위장병 만성부인병 빈혈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탄수약수로 담은 장류 구입해 드셔도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