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대둔산 수락계곡-월성봉-흔들바위 산행
2020.04.29(수) 17:07:21주원(p1543813@nate.com)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에 집콕생활의 답답함을 달래기 위해 논산의 명산 대둔산 수락계곡-월성봉-흔들바위-수락저수지를 둘러보는 산행을 해 보았습니다.
입구의 음식점들은 오랫동안 휴업상태인 것 같았고, 적막감마저 들었습니다.
주차장 입구를 통과하여 안내도가 있는 곳까지 가는 동안 입구를 통과하는 승용차는 한 대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하는 시민의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탐방로 안내도를 보고서 승전교를 건너기 전 오른쪽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간혹 가다 보이는 등산객들의 표정은 매우 한가하고 여유롭게 보였습니다.
이정표의 내용 중 '수락흔들바우'라는 글자를 보고 한바탕 웃기도 했습니다. 외국사람이 썼나?
수락계곡에서 자라는 야생화인 '얼레지'에서 이름을 따서 지은 것 같은 '얼레지다리'를 건너 바위와 계곡사이를 쉼없이 약 1시간 정도 산행을 했습니다.
철쭉군락지 계단을 올라 정자(화거정)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화거정에서 내려다 본 철쭉군락지에는 이제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매년 이 꽃에서 철쭉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되었을 것 같습니다. 산 정상에 이런 넓은 철쭉단지가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접근하기 상당히 어려운데 축제가 이곳에서 열린다니 더욱 놀랍습니다. 바람이 있다면, 도로를 좀 더 넓혀서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축제를 더욱 더 활성화시켜 주기를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월성봉 정상에서 안내를 따라 산행을 하다 보면 좌우로 펼쳐지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산 정상 능선에서 바라본 논산시 양촌면의 모습입니다. 평안하고 한가롭게 보였습니다.
이 바위의 모습은 어느 동물의 형상과 똑같아 보였습니다.
대둔산 월성고지 전적지의 표지판이 보기가 흉합니다. 보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곳이 흔들바위입니다. 설악산의 흔들바위와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그래도 바위를 흔들어 보면 위 아래로 흔들립니다. 혼자서도 흔들 수 있습니다.
정상에 있는 태양광 송전탑을 뒤로하고 다시 철쭉군락지를 지나 반대편 수락저수지 쪽으로 하산했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좁고 험난하여 군대에서 유격훈련하는 자세로 내려왔습니다. 저수지 부근에는 별장도 많고, 콘도형 민박집과 같은 숙박시설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입구의 음식점들은 오랫동안 휴업상태인 것 같았고, 적막감마저 들었습니다.
주차장 입구를 통과하여 안내도가 있는 곳까지 가는 동안 입구를 통과하는 승용차는 한 대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하는 시민의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탐방로 안내도를 보고서 승전교를 건너기 전 오른쪽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간혹 가다 보이는 등산객들의 표정은 매우 한가하고 여유롭게 보였습니다.
이정표의 내용 중 '수락흔들바우'라는 글자를 보고 한바탕 웃기도 했습니다. 외국사람이 썼나?
수락계곡에서 자라는 야생화인 '얼레지'에서 이름을 따서 지은 것 같은 '얼레지다리'를 건너 바위와 계곡사이를 쉼없이 약 1시간 정도 산행을 했습니다.
철쭉군락지 계단을 올라 정자(화거정)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화거정에서 내려다 본 철쭉군락지에는 이제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매년 이 꽃에서 철쭉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되었을 것 같습니다. 산 정상에 이런 넓은 철쭉단지가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접근하기 상당히 어려운데 축제가 이곳에서 열린다니 더욱 놀랍습니다. 바람이 있다면, 도로를 좀 더 넓혀서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축제를 더욱 더 활성화시켜 주기를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월성봉 정상에서 안내를 따라 산행을 하다 보면 좌우로 펼쳐지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산 정상 능선에서 바라본 논산시 양촌면의 모습입니다. 평안하고 한가롭게 보였습니다.
이 바위의 모습은 어느 동물의 형상과 똑같아 보였습니다.
대둔산 월성고지 전적지의 표지판이 보기가 흉합니다. 보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곳이 흔들바위입니다. 설악산의 흔들바위와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그래도 바위를 흔들어 보면 위 아래로 흔들립니다. 혼자서도 흔들 수 있습니다.
정상에 있는 태양광 송전탑을 뒤로하고 다시 철쭉군락지를 지나 반대편 수락저수지 쪽으로 하산했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좁고 험난하여 군대에서 유격훈련하는 자세로 내려왔습니다. 저수지 부근에는 별장도 많고, 콘도형 민박집과 같은 숙박시설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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