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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 또다른 정의 홍주성

고즈넉한 기운이 남아 있는 천년여행길 홍주성

2020.04.29(수) 14:45:21호종이(dkskz24@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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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 천년여행길

오랜만에 내가 다니던 청운대학교가 있는 홍성에 들렀다. 홍주성 천년여행길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천년의 시간을 간직했던 모습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듯하다. 대학 1학년 2학년 내내 학교 주변에서만 머물렀었다. 그리고 4학년이 된 지금에서야 가까운 곳에 있었던 진정한 커다한 학문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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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 홍화문

아래에서 문을 올려다본다. 요즘은 읽을래야 읽을 수 없는 한문으로 문의 이름이 적혀 있다. 그 이름은 '홍화문' 당시 한문과 일제강점기 일본 문자인 가나를 지나 이제는 한글이 익숙해 있는 시기이다. 문에 적혀 있는 한문의 글자 자체도 당시의 역사임을 새롭게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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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높은 성벽에서 쭉 길을 따라 사긴을 담아본다. 당시의 성벽을 복구하는 작업을 안 하지는 않았을 테지만 이마저도 본래의 모습을 본떠 복원했을 터이다. 당시의 장엄한 모습을 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눈으로 기록할 수 있고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장엄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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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에서 바라본 홍성읍
 
높은 곳에서 읍내 쪽을 바라본다. 당시에는 산을 제외하면 성벽이 가장 높은 지대였을 테지만 이제는 높이 솟은 아파트와 건물들이 즐비해 있다. 시간이 흘렸지만 당시의 살던 조상의 혈족들이 이곳에 살고 있다. 이곳을 좋아하기에 이곳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 모습은 바뀌어도 마음은 바뀌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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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라 깃발
 
이곳이 금나라였다는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는 듯하게 파란 하늘 아래로 지금도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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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읍성 수구
 
당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는 홍성 읍성 수구이다. 성 바깥쪽으로 물을 배수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또한 특징으로는 전국의 지방 읍성 중 처음으로 확인된 수문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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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마스코트 홍주도령, 천년낭자
 
귀여운 마스코트가 읍성 안 벤치에 앉아 있다. 이들을 배경으로 많이 사진을 찍는가 보다. 중앙에 앉을자리에 사람들의 발자취로 잔디가 음푹 파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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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회당
 
주변을 돌아보니 안회당이 있다. 이곳에서 차문화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찾아간 당일에는 문이 닫혀 있어 아쉬움을 더했다. 안회당을 찾기 위해 다시 한 번 홍성을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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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회당 간판
 
알기 어려운 상형문자같이 적혀 있다. 안회당 건물에 부착되어 있어 안회당임을 추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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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우체통

'차문화'라는 것이 다시 생각나게 하는 우체통이다. 인스턴트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에게 '전통 차'는 어떤 의미일까? 느리다는 것, 음미한다는 것. 느림의 미학을 더하는 우체통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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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버들나무
 
주변을 살펴보니 엄청나게 큰 나무가 있었다. 살펴 보니 약 300살 먹은 나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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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담지못하는 왕버들 나무
 
엄청 큰 나무 곁에 연못이 에워싸고 있다. 그곳의 빛을 보니 자꾸 눈이 가서 가까이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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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정
 
여하정이라는 정자가 있는 연못으로 휴식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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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잉어
 
잉어가 살고 있다. 비단잉어는 싸움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곳에 위치해 있는 잉어 역시 이곳의 고즈넉함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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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회당 전경

전경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아름다움의 또 다른 정의는 이곳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홍주성이었다.

홍주성
-소재: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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