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여행

충남넷 미디어 > 통통충남 > 여행

초록빛 봄옷을 입은 부여 궁남지

2020.04.27(월) 18:24:15여행하는철이(1210rla@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 요즘 코로나로 답답한 몸과 마음을 달래러 초록빛 봄이 찾아온 부여 궁남지를 다녀왔습니다.
 
초록빛 봄옷을 입은 부여 궁남지 사진
 
궁남지는 백제 왕도인 사비성의 남쪽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입니다.
 
이곳은 서동 선화공주의 애틋한 사랑이 설화로 내려오는곳이고, 경주의 안압지보다 40년이나 앞선 기록을 가지고 있는 역사성까지 갖춘 부여의 여행지중 한곳 입니다.
 
초록빛 봄옷을 입은 부여 궁남지 사진
 
백제시대 최초의 궁남지는 규모가 엄청나게 커서 배들이 다닐 정도였다고 합니다. 지금의 궁남지는 당시 궁남지 보다 3/1 정도 크기라고 합니다.
 
초록빛 봄옷을 입은 부여 궁남지 사진
 
지금은 봄꽃들만 피어 있지만 7월이 되면 이곳은 연꽃이 가득 피어 연꽃축제가 열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행사, 축제 모두 취소 되고있는 요즘이지만 7월에는 꼭 이곳에 많은 분들이 연꽃을 보러 오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록빛 봄옷을 입은 부여 궁남지 사진
 
궁남지 연못 한가운데에 있는 포룡정입니다. 궁남지를 간다면 다들 한 번씩 들르는 최고의 포인트입니다. 백제시대의 건물 자료가 없어 조선시대 건물의 모습으로 복원을 하였다고 합니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도 나왔던 장소입니다.
 
초록빛 봄옷을 입은 부여 궁남지 사진
 
멀리서 보아도 연못과 주위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어 멋지고 가까이서 보아도 포룡정의 듬직함이 느껴집니다. 궁남지는 이렇게 경치와 경관이 멋있어서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사진작가 분들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초록빛 봄옷을 입은 부여 궁남지 사진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많은 분들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있어서 이곳 궁남지도 예전처럼 사람들이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초록빛 봄옷을 입은 부여 궁남지 사진
 
봄은 우리 곁에 이렇게 많이 다가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껏 즐기지 못하고 몇몇 분들만 봄나들이를 나와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초록빛 봄옷을 입은 부여 궁남지 사진
 
궁남지에는 오래된 버드나무들과 꽃들이 많아서 가는 곳곳마다 포토존인 거 같습니다.
 
초록빛 봄옷을 입은 부여 궁남지 사진
 
산책하시는 중간중간 벤치들도 있어서 봄바람을 느끼며 잠시 앉아 쉬었다 가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냥 가만히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편안해지는 궁남지입니다.
 
초록빛 봄옷을 입은 부여 궁남지 사진
 
연못 주위를 한 바퀴 걸으면서 살랑살랑 버드나무 가지에 불어오는 봄바람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때이지만 이렇게 넓은 야외에 나와 봄바람에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건강을 챙기는 하나의 방법인 거 같습니다.
 
초록빛 봄옷을 입은 부여 궁남지 사진
 
다가오는 여름에는 꼭 코로나19 사태가 끝이 나 천만송이 연꽃들이 피어나는 서동연꽃축제가 열려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궁남지를 보러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초록빛 봄옷을 입은 부여 궁남지 사진
 
1년 사계절 언제 가도 계절마다 아름다움이 있는 궁남지, 이번 봄에 푸르른 궁남지를 보시면서 봄바람 느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