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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가기좋은 현충사의 봄

2020.04.28(화) 20:19:09쭌(blupi200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을 느끼러 밖으로 다니지 못하는 요즘 조금이나마 봄을 느껴보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봄산책하기 좋은 곳인 현충사에 가보았습니다.
 
봄나들이 가기좋은 현충사의 봄 사진
 
바람도 따뜻하고 봄꽃들도 피어나고 가는 동안 차안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산 현충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되새기기 위해 지어진 곳입니다. 위치는 방화산 쪽이며 이순신 장군이 혼인 후 무예를 연마하여 구국의 역량을 기르던 장소 입니다.
 
봄나들이 가기좋은 현충사의 봄 사진
 
입장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 휴무일입니다. 기념관도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기념관은 임시 휴관입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봄나들이 가기좋은 현충사의 봄 사진
 
들어가는 입구인 충무문 봄꽃과 산책으로 유명한 현충사 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쓰신 몇몇 분들만 보이고 대체적으로 한산한 느낌이었습니다. 현충사는 매년 봄에 많은 매화꽃이 예쁘게 피어 많은 분들이 찾는곳이라고 하는데요,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이 되어 예전처럼 평온하게 봄꽃 구경을 할 수 잇었으면 좋겠습니다.
 
봄나들이 가기좋은 현충사의 봄 사진
 
겨울에는 얼어 있던 연못이 봄햇살에 녹아 물고기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물고기 먹이도 자판기에서 판매하고 있어 물고기 먹이를 주며 구경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봄나들이 가기좋은 현충사의 봄 사진
 
봄나들이 가기좋은 현충사의 봄 사진
 
이곳은 이순신 장군이 무과에 급제하기 전까지 실제로 살았던 집입니다. 그 후에는 이순신 장군의 후손들이 1960년대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봄나들이 가기좋은 현충사의 봄 사진
 
봄나들이 가기좋은 현충사의 봄 사진
 
400여년 간 종손들이 살면서 부분적으로 늘려 짓거나 고쳐지었으며, 집 뒤편에는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모신 가묘가 있습니다. 매년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날인 음력 11월 19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봄나들이 가기좋은 현충사의 봄 사진
 
봄나들이 가기좋은 현충사의 봄 사진
 
나무숲 안에 자리잡고 있는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을 모시는 사당입니다. 현충사는 1706년 숙종 때 건립되어 이순신 장군을 향한 추모의 향불이 끊이지 않았으나,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 폐령에 의해 철페되어 자취가 사라져 버리고 유허비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일제강점기 시대에 '충무공 묘소 위토경매사건'이 발단이 되어 국민들이 거국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1932년 현충사를 중건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1967년 박정의 대통령의 성역화 지시로 순한국식 콘크리트 구조로 만든 현재의 현충사가 건립되었고, 기존의 건물은 옆으로 이전하여 '구 현충사'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봄나들이 가기좋은 현충사의 봄 사진
 
현충사 안에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도 볼수 있습니다.
 
봄나들이 가기좋은 현충사의 봄 사진
 
현충사 계단 위에 올라와 주변 풍경을 바라보니, 멀리 아산시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시원한 봄바람에 기분까지 좋아졌습니다.
 
봄나들이 가기좋은 현충사의 봄 사진
 
현충사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은 1~2시간 정도 소요되는거 같은데요, 요즘처럼 힘들 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산수유와 홍매화 봄꽃들을 구경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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