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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고택의 찬란한 봄

꽃대궐이 된 추사고택의 아름다운 봄

2020.04.05(일) 23:55:45이병헌(ldh552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추사고택수선화
▲추사고택 수선화
 
예산을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만나는 곳이 바로 추사의 채취가 배인 유적지이다. 추사고택, 추사기념관, 백송, 화암사와 김정희 선생 필적암각문 등 곳곳에서 추사가와 추사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중에서 추사고택은 예산 제3경으로 지정이 되어 예산에서 끊이지 않고 많은 이들이 찾는 곳 중 한 곳이다. 
            
추사고택안채
▲추사고택 안채 
  
추사고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많은 꽃들이 추사고택 안과 주사고택 주변에 피어나 고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서 요즘은 평일에도 아름다운 추사고택을 보기 위해서 오는데 모두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관람하고 있다.    
 
수선화
▲수선화
  
추사고택에 들어가기 전에 꽃밭이 있는데 이곳에도 수선화가 심어져 있어 노란 봄을 만들어준다. 밖에서 보면 백목련과 자목련의 자태가 아름답게 다가온다. 안으로 들어가면 매화·청매화·살구꽃 등은 이미 지고 한창 자목련이 피어나 고택과 잘 어우러진다.
   
영당옆 수선화
▲영당 옆 수선화
         
또한 영당 옆의 언덕은 수선화밭이라고 할 만큼 수선화가 많이 피어 있다. 백송나무 아래에 피어난 수선화는 바람이 불 때마다 노란 파도가 친다. 이곳의 수선화는 종류도 많고 아름답게 이를 데 없어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는다.
     
추사묘
▲추사묘
    
추사 김정희는 경주 김씨의 후손으로 병조판서 김노경과 기계 유씨(杞溪兪氏)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으나 큰아버지 김노영의 양자가 되어 대를 이었다. 김정희는 순조 19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암행어사나 예조참의, 그리고 설서 등 많은 직책을 맡아서 일을 하였고 윤상도의 옥사에 연루되어 1840년부터 1848년까지 9년간 제주도로 유배되었다. 그 후에도 영의정 권돈인의 일에 연루되어 또 다시 함경도 북청으로 유배되었고 말년을 그의 아버지 묘소가 있는 과천에 머물며 학문과 예술에 몰두하다 그곳에서 생을 마쳤다. 과천에 안장되어 있던 추사 김정희를 이곳 예산 추사고택 옆으로 이장한 것이 1937년이다. 
 
추사고택
▲추사고택
 
추사고택의 솟을대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아담한 집을 만나게 된다. 안에는 안채, 사랑채, 문간채를 만날 수 있다. 사랑채는 ㄱ자로 되어 있고 안채에는 여섯 칸 대청과 두 칸의 안방과 건넌방이 있고, 부엌과 안대문, 협문 광등을 갖춘 'ㅁ'자형 가옥이다. 안방과 건넌방에는 각각 툇마루가 있고 부엌 천장은 다락으로 되어 있었으며, 안방과 건넌방 사이의 대청이 있는 그리 흔하지 않은 규모이다.
        
사랑채
▲사랑채
 
사랑채 앞뜰의 한 무더기 모란 옆에는 석년(石年)이라 길게 음각된 석주가 서 있는데, 추사가 직접 만들었다는 해시계다. 그리고 석년이라는 글씨는 추사의 아들 상우가 추사체로 썼다. 뒤편에는 추사가 세상을 떠나자 아들이 지은 영당이 있고 옆에는 오죽(烏竹)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겹벚꽃
▲겹벚꽃
 
지금 추사고택은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데 추사고택 밖으로 나가도 멋진 꽃들이 함께 하는 멋진 풍경을 만나게 된다. 매화는 지고 벚꽃과 진달래가 여기저기에 피어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그리고 추사고택에서 좀 떨어진 곳에 겹벚꽃이 붉게 피어나 아름다운 봄을 장식해준다. 또 산책길 옆에는 수선화가 식재되어있는데, 거의 500미터 정도 수선화길이 조성되어 이곳을 걷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중간에 있는 추사묘도 주변의 꽃들과 어우러져 보기에 좋다. 
      
목련
▲목련
 
추사고택
-주소: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49
-전화: 041-339-8248
        
벚꽃과 수선화
▲벚꽃과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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