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 공룡이 살았다는 사실 알고 있으신가요?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에 위치한 공룡발자국 화석 장소입니다. 맨삽지라고 불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맨삽지에서는 공룡 발자국이 발견이 돼 공룡테마공원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맨삽지 공룡발자국 화석 일원은 충청남도기념물 제193호로 지정받은 곳입니다.
 

 
맨삽지 공룡발자국은 지난 2015년 처음 발견됐습니다.
당시 서해삼육중학교에 근무하던 교사가 발견해 신고한 뒤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발견된 공룡의 발자국은 지름 크기만 20~30cm의 원형발자국 13개였습니다.
백악기 퇴적층에서 산출됐고, 외형과 배열 특성으로는 조각류 공룡의 것으로 추정을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충청남도는 차체학술조사를 실시했고, 최근 서울대 이융남 교수로부터 공룡의 종류와 크기, 색채 등에 관한 자문을 받아 맨삽지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이 동아시아에서 서식한 루양고사우루스와 프로박트로사우르스로 추정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맨삽지에 공룡조형물 3개가 들어섰는데요, 하나는 프로박트로사우르스고 2개 조형물은 루양고사사우르스입니다.

서해 바다에 공룡이 우뚝 서 있으니 너무나 멋진 그림을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맨삽지는 보령시에서도 대천해수욕장이나 천북굴단지 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용히 서해 바다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았던 장소라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공룡조형물이 들어서고, 공룡 테마파크로 조성될 것이라는 계획이 세워지면서 최근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맨삽지는 충남 서해바다를 대표하는 대표 일몰장소로 멋진 일몰을 관측하기 아주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으로는 펜션이나 음식점도 많이 들어서고 있고, 바지락 캐기나 낚시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서
앞으로 충남 관광을 이끌어간다는 기대가 있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