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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마을기행, 서천 장항읍

2020.02.25(화) 17:45:11경명(jsh_lette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장항읍은 국내에서 가장 큰 장항제련소를 가진 산업중심지, 장항선 철도와 장항항을 토대로 금강 물길로 막힌 충남과 전북을 이어주는 물류허브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산업구조 변화와 환경문제 등으로 인해 제련사업 규모가 줄어들고, 금강하구둑과 동백대교로 인해 철도와 항구 기능이 약해지고, 결정적으로 읍내권에 있던 장항역이 외곽으로 이전을 하면서 구도심 기능이 더 쇠락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항읍은 침체한 지역사회를 되살리기 위해 대규모 택지개발이나 산업시설을 유치하는 다른 곳과 달리 '생태관광'과 '도시재생' 방식을 선택합니다. 서천군 장항읍을 거닐면서 이곳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새로운 장항읍 이야기를 배웁니다. 그냥 스쳐 지나가는 여행이 아니라 한 마을이 겪어온 시간, 현재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시도하고 있는 생생한 사례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여행이라 참 좋더군요. 그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 합니다. 
 
먼저 옛 장항역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문화기능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장항역이 외곽으로 이전한 후 방치되어온 옛 장항역은 문화·관광 중심기능을 하는 새로운 공간, 장항도시탐험역으로 재탄생합니다. 장항도시탐험역은 장항읍이 품어온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역사박물관인 동시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입니다. 아울러 도시탐험역 인근에 있는 기벌포영화관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충남 작은영화관 1호점이기도 합니다. 

장항읍 문화재생공간 - 장항도시탐험역과 기벌포영화관
 
충남 마을기행, 서천 장항읍 사진
▲장항읍 문화재생 사례, 장항도시탐험역과 기벌포영화관

장항을 드나드는 많은 이들에게 맛의 추억을 전해준 읍내 먹자골목은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한 벽화와 조형물, 문구로 잘 가꾸어진 장항 6080 음식골목 '맛나로'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고 합니다.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그림, 조형물, 음식에 관련한 문구들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충남 마을기행, 서천 장항읍 사진
 
충남 마을기행, 서천 장항읍 사진
 
맛나로▲장항 6080 음식골목 '맛나로'
 
장항읍을 걷다 보면 골목골목 읍내 일대 분위기를 밝게 바꾸기 위한 공공미술 사례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외곽으로 이전한 장항역과 장항읍을 다시 잇기 위해 새로운 도보 길을 만들고 있는데, 그 길을 걷다 보면 도시 재생사업으로 추진한 '마을미술 프로젝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충남 마을기행, 서천 장항읍 사진
 
도심재생사업, 미술프로젝트▲장항읍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도심재생사업, 마울미술프로젝트
 
지금은 금강하구둑과 동백대교에게 자리를 내주었지만, 그래도 장항읍을 상징하는 대표 여행 풍경은 옛 기벌포항 역사가 이어지고 있는 장항항 풍경입니다. 잠시 장항항 인근에서 펼쳐진 금강하구 풍경을 바라보며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장항읍 금강하구 풍경▲장항읍 금강하구 풍경
 
장항읍 주민들이 바라는 마을 발전에 대한 마음이 담긴 여러 문구가 여행자 마음을 흔듭니다. 한때 번성했던 장항읍을 뒤흔든 큰 변화들이 지나간 후, 그 충격을 차근차근 추스르면서 새로운 발전을 시도하는 장항읍 노력이 꼭 성공하길 같이 응원합니다. 
 
충남 마을기행, 서천 장항읍 사진
 
장항읍 ▲장항읍 발전을 기원하는 여러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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