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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마을을 연상케 하는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2019.12.30(월) 02:03:41초록나무(buykks@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동화마을을 연상케 하는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사진 
얼마 전, 천안의 명품 빵집인 뚜쥬루 돌가마점을 찾았다. 뚜쥬루제과점은 빵맛 좋기로 입소문이 나면서 평일·주말 상관없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뚜쥬루는 1998년 천안 성정동에 처음으로 본점을 개설하였고, 거북이점 (불당동), 돌가마점 (구룡동), 갤러리아 센터시티점 (불당동) 등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4월에는 돌가마점에 빵돌가마 마을을 오픈하면서 오직 천안에서만이 만날 수 있는 빵맛과 빵 테마공간으로 동네 빵집 성공 신화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동화마을을 연상케 하는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사진
   
동화마을을 연상케 하는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사진△빵돌가마에서 굽는 뚜쥬루의 대표 빵, 천안 팥을 꽉 채운 돌가마 만주
 
뚜쥬루 돌가마점은 스페인산 돌로 만들어진 빵돌가마에 빵을 굽는 방식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주차 걱정 없이 건강한 빵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곳으로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대형 프랜차이즈나 동네 빵집에서  볼 수 없는 풍미 가득한 다양한 빵들이 진열대를 채우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빵돌가마'에서 갓 구워져 나온 동글동글한 '돌가마 만주'로 천안 팥을 직접 끓여 속을 꽉 채운 것이 특징이다. 주말 하루 2천 개 정도 판매되는 뚜쥬루의 거북이빵은 천연 효모를 오랜 시간 발효, 숙성시켜 빵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무려 15시간이 소요된다. 
  
동화마을을 연상케 하는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사진
 
동화마을을 연상케 하는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사진
 
동화마을을 연상케 하는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사진
 
빵 구경을 하다 보면 곳곳에서 뚜쥬루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다. 뚜쥬루가 천안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천안여행에 있어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뚜쥬루는 '당일 생산과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매일매일 전문 기술을 보유한 장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빵을 만들고 있다. 화학첨가물 3무(무색소·무향료·무보존료)원칙으로 국산 팥을 직접 끓여 쓰고, 천연 효모를 오랜 시간 발효시켜 건강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다. 1998년 성정동에 처음으로 본점을 개설한 이래, 식용유는 단 하루만 쓰고 폐기한다'라는 원칙으로 20년을 한결같이 원가절감보다 좋은 재료로 신선한 빵 만들기에 우선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동화마을을 연상케 하는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사진
 
동화마을을 연상케 하는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사진
△먹는꽃, 허브하우스
  
뚜쥬루는 대부분의 재료를 천안 농가에서 재배된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천안 팥, 천안 쌀, 천안 밀, 천안 무농약 딸기, 천안 블루베리를 사용하고, 직영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쑥을 사용한다. 뚜쥬루 케이크와 음료에 사용되는 먹는 꽃과 허브는 빵돌가마 마을 내에 있는 허브하우스에서 직접 기르고 있다. 인공 생크림은 사용하지 않고, 생크림 케이크는 만든 후 12시간만 판매를 고수하고 있다. 빵집이 유명해지다 보면 타 지역에 분점을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뚜쥬루는 천안 향토기업으로 오직 천안지역만을 고집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결식아동 돕기, 장애인 시설 후원, 수능이 다가오면 천안지역 모든 수험생들에게 찹쌀떡을 나눠주는 등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동화마을을 연상케 하는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사진
 
매장 위층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고 빵돌가마 마을을 둘러보았다. 마치 동화마을을 연상케 하는 빵돌가마 마을에는 천안·아산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탐색 체험관, 천안 쌀·통밀을 제분하는 자가 제분소, 팥 끓이는 곳, 천안 쌀케이크 전문점, 먹는 꽃 허브하우스 등이 자리해 있다. 300℃ 참나무 장작의 열로 구워낸 정통 방식 그래로의 빵을 만드는 빵 장작가마와 그 옆으로 장작가마 카페가 있어 자연과 더불어 쉬어가기에도 좋다. 
  
동화마을을 연상케 하는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사진
△빵돌가마마을 내 장작 카페
 
동화마을을 연상케 하는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사진
△장작가마에서 만들어진 빵
  
뚜쥬루 돌가마점은  화산석으로 장인이 직접 쌓은 국내 최초 뚜쥬루 돌가마가 있는 곳이다. 빵돌가마점 건물 측면으로 돌아가면 겉은 바삭, 안은 쫀득한 빵의 비밀이 있는 거대한 빵돌가마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빵의 역사를 들여다 보면 5000년 전 고대 메소포타아 문명 당시에 반죽을 뜨거운 돌에서 구운 것이 빵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이후, 빵을 맛있게 하기 위한 연구가 거듭되어 로마시대에는 돌로 만들어진 가마에서 굽게되었고, 빵돌가마는 오래전부터 계속되어온 가장 맛있는 빵을 굽는 방법으로 알려져 왔다.
 
천안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건강한 빵이 있는 뚜쥬루 빵돌가마점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뚜쥬루의 풍미 가득한 빵도 맛보고 예쁘게 조성된 빵돌가마 마을도 둘러보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동화마을을 연상케 하는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사진△국내 최초 뚜쥬루 빵돌가마
  
동화마을을 연상케 하는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사진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위치: 천안시 동남구 풍세로 706
-뚜쥬루 빵돌가마점(매일 오전 08:00~22: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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