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는 옛날에는 섬이었다. 간월암은 과거 '피안도' '피안사'로 불리며 밀물시 물 위에 떠 있는 연꽃 또는 배와 비슷하다 하여 연화대 또는 낙가산 원통대라고 부르기도 했다. 고려말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 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이라 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조선의 억불정책으로 폐사되었던 것을 1941년 만공선사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요즘 간월도는 광관객이 맛집을 찾아 식당마다 문정성시를 이룬다. 굴젓이 유명하고 굴 영양밥을 먹으러 오는 것이다. 굴 영양밥을 먹으러 오려면 미리 예약을 하고 와야 지루하게 기다리지를 않는다. 밥을 시키면 족히 한 시간을 기다리야 한다. 느긋하게 기다리지 않으면 못 먹는다.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했거늘…', 기다리는 동안 물때를 보아서 물이 빠져나간 바다를 한 바퀴 둘러본 다음 아담하고 고즈넉한 간월암을 골고루 구경하고 선착장 근처 가게에서 생선, 생굴과 굴젓으로 쇼핑을 하면 안성맞춤이다.
식당 주인에게 사람들이 많이 오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니까 요즘 굴이 제철이라 굴밥과 굴전을 먹으러 오기 때문이란다. 맛난 굴전과 굴밥을 먹은 다음 철새박물관을 들러 가면 더 효과적이다.
▲간월암의 배치도
▲간월암 유래
▲'산신각' 산신을 모신 당집
▲관광안내도
▲주차장에서 내려오는 길을 새로 만들어 너무 좋았다
▲간월암
▲훤히 들여다보이던 바다가 점심을 먹고 나오니까 만조되었다
▲간월암 가는 길, 물이 빠져서 광광객이 건너고 있지만 거리가 멀어서 작게 보인다
▲본인도 소원지에 글을 써서 매달고 왔다
▲해경 등대지기
▲굴영양밥을 주문하면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로 나오는 굴전 맛이 끝내준다
▲굴까는 달인들, 얼마나 빨리 까는지 한참 구경 하고 1km에 만칠천 원 주고 사왔다
▲굴은 친정 어머니한테도 물을 섞어서 판다는데 이집은 강굴로 그냥 판다
▲영양밥 기다리는 중
요즘 간월도는 광관객이 맛집을 찾아 식당마다 문정성시를 이룬다. 굴젓이 유명하고 굴 영양밥을 먹으러 오는 것이다. 굴 영양밥을 먹으러 오려면 미리 예약을 하고 와야 지루하게 기다리지를 않는다. 밥을 시키면 족히 한 시간을 기다리야 한다. 느긋하게 기다리지 않으면 못 먹는다.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했거늘…', 기다리는 동안 물때를 보아서 물이 빠져나간 바다를 한 바퀴 둘러본 다음 아담하고 고즈넉한 간월암을 골고루 구경하고 선착장 근처 가게에서 생선, 생굴과 굴젓으로 쇼핑을 하면 안성맞춤이다.
식당 주인에게 사람들이 많이 오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니까 요즘 굴이 제철이라 굴밥과 굴전을 먹으러 오기 때문이란다. 맛난 굴전과 굴밥을 먹은 다음 철새박물관을 들러 가면 더 효과적이다.
▲간월암의 배치도
▲간월암 유래
▲'산신각' 산신을 모신 당집
▲관광안내도
▲주차장에서 내려오는 길을 새로 만들어 너무 좋았다
▲간월암
▲훤히 들여다보이던 바다가 점심을 먹고 나오니까 만조되었다
▲간월암 가는 길, 물이 빠져서 광광객이 건너고 있지만 거리가 멀어서 작게 보인다
▲본인도 소원지에 글을 써서 매달고 왔다
▲해경 등대지기
▲굴영양밥을 주문하면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로 나오는 굴전 맛이 끝내준다
▲굴까는 달인들, 얼마나 빨리 까는지 한참 구경 하고 1km에 만칠천 원 주고 사왔다
▲굴은 친정 어머니한테도 물을 섞어서 판다는데 이집은 강굴로 그냥 판다
▲영양밥 기다리는 중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김기숙님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