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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황금빛 터널로 사랑받는 공주 아름다운 길 중의 하나 은행나무길의 단풍

2019.11.11(월) 20:47:58계룡도령춘월(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 어디인지 아시나요?
두 곳인데 그중 한 곳인 계룡산국립공원 인근에 계룡도령이 살고 있습니다.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사진
 
그러한 계룡산국립공원과 주변에는 계절별로 아름다운 장소들이 참 많은데, 계룡도령의 토굴이 있는 월암리에서 천년고찰 갑사나 신원사로 가는 길가에는 계룡저수지가 있고 계룡저수지의 물결 위로 비친 계룡산의 웅장한 모습이 볼 만한 풍경을 만들고 있답니다. 그리고, 자리잡아가는 갈색 또는 은빛 억새의 활짝 핀 모습은 요즈음 볼 수 있는 풍경의 하나랍니다.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사진
 
그런 길을, 갑사로 향하는 길을 가다보면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 터널을 만날 수 있답니다.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사진
 
계룡도령이 2006년부터 소개한 공주의 아름다운 길인데 올해 들어서는 조금 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사진

 
지난 토요일부터 11일까지 찍은 사진들인데 제대로 은행나무 단풍이 들어가고 있죠?
거의 같은 장소에서 서서 담은 사진과 앉아서 담은 사진, 시간의 차이에 따라 달라진 모습들을 소개해 봅니다.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사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사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사진
 
공주 여행지로 인기가 높고 이렇게 멋진 황금빛 터널을 만들어주는 공주 아름다운 길 중 하나인 갑사가는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이 이렇게 되기까지는 15년 가량이 소요되었는데, 이미 그 전에 아름다워질 것을 알아 낸 계룡도령의 능력도 대단하죠?

갑사로 가는 은행나무길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겨 볼까요?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사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사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사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사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사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사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사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사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사진
 
공주시 계룡면 계룡초등학교 삼거리에서 시작되는 추천 공주 여행지 아름다운 길 은행나무길, 황금빛 터널이 아름다운 갑사 가는 길 단풍이 시작되어 중장삼거리에서 끝을 맺는데 이번에는 몰리는 차량 때문에 여유 있게 사진을 담을 시간조차 없었습니다.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의 아름다운 단풍 사진
 
그렇게 공주 여행지 추천 아름다운 길 은행나무 길, 황금빛 터널이 아름다운 갑사 가는 길 단풍을 눈으로 즐기고 갑사 입구에 다다르면 신선한 재료로 맛있게 조리해 내어 놓는 갑사 수정식당에서 가을의 정취를 입으로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수정식당은 '한식대첩 시즌2'에서 충남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김태순 대표가 운영하는 음식점으로 충남도청에서 지정한 '미더유'는 물론 공주 '으뜸맛집'이랍니다.

참 이번 기회에 은행나무에 대해 조금 알고 가 볼까요?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는데 다른 나무에 비해 수명이 매우 길며 재래종의 경우 수령 25∼30년부터 결실이 되는 장기수로서 당대에 심으면 손자 대에 열매를 본다고 해서 공손수(公孫樹)라 부르고, 행자목(杏子木)이라고도 하며 잎의 모양이 오리발을 닮았다 하여 압각수(鴨脚樹)라고도 하는 은행나무의 잎은 단풍이 들면 노랗게 황금색으로 물들어 아름답기에 책갈피에 넣어 말리기도 하는데 몇년이 지나도 전혀 변하지 않는답니다.

이는 은행의 독특한 성분 때문에 좀이 슬지 않는다는데 예로부터 은행나무의 잎이 싹트는 모양에 따라 그 해 농사를 점치기도 했고, 나무가 밤에 울면 마을에 재앙이 온다는 등의 속설도 전하지만 전염병이 돌면 은행나무에 기도드려 퇴치를 기원하기도 하죠. 이는 병충해가 없는 은행나무의 특성을 잘 간파한 지혜에서 온 것 같고, 열매가 많이 달리기에 민간에서 치성을 드려 자식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신목(神木)이기도 했답니다.

이러한 은행나무는 불교나 유학의 전래와 관계가 깊으며 특히, 문묘와 향교(鄕校)에는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유학을 상징하는 나무이기도 하답니다. 은행나무는 공자(孔子)가 제자들을 가르칠 때 은행나무 그늘에서 가르쳤다는 이야기를 따라 조선시대의 유학자들이 많이 심었던 나무로 오래된 향교나 서원에서 커다란 은행나무를 쉽게 만날 수 있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인데, 그래서 ‘행단(杏壇)’은 공자가 학문을 설파하던 자리를 부르는 이름이며 성균관 등 유교 관계 학교 및 단체의 상징으로 은행잎을 도안화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 은행나무는 열매가 살구와 비슷하게 생겨 살구 '행(杏)'자와 겉껍질이 은색을 띠어 은빛 '은(銀)'자를 써서 ‘은행’이라고 부르며 백자(白子)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바깥 껍질에서는 악취가 나고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키기도 해 일부 꺼리는데 이는 열매의 껍질에 은행산(ginkgoic acid)과 점액질의 빌로볼(bilobol) 성분이 있기 때문이죠.

은행나무의 꽃은 4월에 잎과 함께 피고 암수의 구분이 있으며 암나무는 수나무에서 날아온 꽃가루가 있어야만 열매를 맺고, 높이는 5~10m이나 50m에 달하는 것도 있으며 나무 껍질은 회색으로 두껍고 코르크질이며 균열이 생겨 있습니다. 그리고, 계룡도령이 20대 때 초록색 은행잎을 따 건조해서 약을 만드는 설비의 개발에 참여한 적이 있어서 유난히 은행나무에 대한 애착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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