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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노래하다

2019.11.11(월) 20:43:55아산지기(isknet@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노래하다 사진

벌써 11월이 열흘이나 지나버렸네요.
이 가을이 아쉬워 한국의 아름다운길 10선 중의 하나인 아산 은행나무길로 달려가 봅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노래하다 사진
 
올해는 무슨 이유인지 모르나 은행나무잎이 예년에 비해 색깔이 곱지가 않고 낙엽도 작아졌답니다.
아마도 아름다운 내년을 위해 휴식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노래하다 사진
 
주말이 되면 이곳 은행나무길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수시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있답니다. 아마추어에서부터 전문 가수들까지 자선공연으로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마음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노래하다 사진
 
노래교실 또는 취미교실을 통해 그동안 익힌 실력들을 이곳에서 맘껏 펼치며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버스킹 공연은 공연자와 관객 구분없이 서로 터놓고 허물없이 즐길 수 있어 좋네요.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노래하다 사진
 
아름답고 멋진 음악에 도취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은행나무길 주변을 둘러 봅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노래하다 사진
 
곡교천 주변에는 붉게 물든 코스모스와 순백의 코스모스가 함께 어우러져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노래하다 사진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노래하다 사진
 
작년에는 페허처럼 방치되었던 수로를 예쁘게 단장하여 태극문양 바람개비 조형물을 설치하여 곡교천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배가시켰습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노래하다 사진
 
한국의 아름다운길 10선에 선정된 은행나무길에만 오면 누구든지 무장해제됩니다. 아무리 나이가 많은 사람도 동심으로 돌아가는가 봅니다. 걱정근심 하나 없이 시간가는 줄 모르게 웃으며 뛰어놀게 만드는 마술에 사로잡힙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노래하다 사진
 
이곳 아산은 타 지역에 비해 산업 시설이 많다 보니 다문화 가정도 많답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많다 보니 서로 잘 어울리고 차별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모두 가족처럼 친구처럼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요?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노래하다 사진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노래하다 사진
 
한바탕 유쾌하게 탄성을 지르며 은행나무길을 누볐더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너무나 좋습니다.
이것이 진정 힐링이 아닐는지요.
이 가을이 다가기 전에 이곳 은행나무길을 걸어보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노래하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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