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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석조대교 ‘미내다리’

정교한 기술에 감탄이 절로

2019.10.23(수) 11:22:36국보남자(skj7621@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석조대교 ‘미내다리’ 사진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내용은 조선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아주 오래된 다리입니다.
바로 ‘미내다리’라는 곳으로 미내다리는 충남 강경읍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석조대교 ‘미내다리’ 사진
 
사실 강경읍은 근대문화유산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내다리만큼은 조선 영조 7년에 건립된 아주 역사 깊은 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하천 길이 바뀌어 다리로서의 기능은 잃었지만 그 형태만은 아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석조대교 ‘미내다리’ 사진
 
미내다리는 한때 전라도에서 강경장을 통해 한양으로 가는 유일한 길목이었다고 합니다.
강경천이 흘렀고 그 위에 미내다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의 석조대교 ‘미내다리’ 사진
 
미내다리는 건립 당시 큰 시내와 바닷물이 서로 통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오로지 돌과 석재만 사용한 3개 아치형 돌다리로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돌다리 자체가 수학적 계산과 역학적 구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만들어진 것이라 합니다.
 
조선시대의 석조대교 ‘미내다리’ 사진
 
다리 길이는 약 30m에 너비는 약 2.8m 입니다. 지금은 다리만 주변 지형과 어울려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그대 고대 건축 양식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은진미교비(恩津渼橋碑)'에 따르면 조선시대인 1731년(영조 7)에 강경촌에 살던 석설산 송만운이 주동이 되어 1년 만에 현재의 다리를 축조하였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엄청난 규모의 큰 다리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의 석조대교 ‘미내다리’ 사진
 
지금은 충남 유형문화재 제11호로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주변 정리도 잘 돼 있고, 다리의 위용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강경천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잘 조성이 되어 있는 만큼 이번 주말 미내다리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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