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천리포수목원에서
2019.10.22(화) 16:42:51눈곶(borisim3@naver.com)
우리가 여행을 하는 주된 이유 중의 하나는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삶에 변화와 활력을 주기 위함일 텐데, 이번에 충남 생태팸투어 여행지로 가게 된
『천리포수목원』(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이 딱(!) 그런 힐링여행에 맞는 곳이었다.^^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이유는,
여행지 중에 유독 수목원이나 식물원을 선호하는 개인적 취향도 있지만,
너무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수목원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미와
태안반도의 서북쪽 천리포 해안에 자리해 중부지역이면서도
남부식물이 월동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간직하고 있어서
700여 종류가 넘는 목련속 식물을 비롯 16,000여 종류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곳이다 보니
다른 곳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식물들을 마주하는 경이로움과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들이 정겹고 아름다워서였다.
마침 '열매 자세히 보면 더 예쁘다'라는 주제로 제5회 천리포수목원 열매전시회 기간(10.18~11.5)이어서 천리포수목원에서 자라고 맺은 열매들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고~,
어린이정원에 가을이 한껏 내려앉아 있는 모습,
핑크뮬리 뒤로 팜파스그래스가 큰 손짓으로 부르는 것 같던 건생초지원,
암석원으로 들어서니 가을빛이 완연하다.
남이섬수재원은 남이섬의 축소판이라는 설명에 남이섬에 가고픈 마음이 더해지고~,
낙우송 펜덴스의 기근(氣根)은 볼 때마다 신기하다.
기근은 공기 중에 돌출된 뿌리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돌출된 뿌리로 호흡을 하고, 큰 나무를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설립자인 민병갈기념관이 멋스러워 줌을 당기니 연못의 반영도 잡히고~,
평화롭고 서정적인 풍경이 따스하게 다가오던 습지원,
이렇게 깜찍한 허수아비가 또 어디에 있을까~?
오리농장 지킴이가 넘 '귀욤'하다~.^^
큰 연못과 습지원 사이 석탑이 운치를 더해주며 고즈넉하면서 평화롭게 다가온다
나뭇가지에서 포즈를 취해주던 청솔모도 만나고~,
두둥실 흰구름 떠가는 파란 하늘과 시리도록 파란 바다 사이에 떠 있는 낭새섬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수목원을 거닐며 마주하는 풍경 하나 하나가
가을분위기에 흠뻑 빠져들게 하며 힐링이 되던 천리포수목원이었다.~^^
♣천리포수목원 입장시간과 입장요금
-개장시간: 동절기와 하절기가 다르다.
동절기(11월~3월)에는 09:00에서 열어 17:00까지이며 입장은 16:00에 마감한다.
하절기(4월~10월)에는 09:00에서 열어 18:00까지이며 입장은 17:00에 마감한다.
봄 연장운영 기간(4.13~5.25) 동안 매주 토요일 한 시간 늦게 입장을 마감하고 한 시간 늦게 문을 닫는다.
여름 연장운영 기간(7.27.~8.17) 동안에도 역시 한 시간 늦게 입장을 마감하고 한 시간 늦게 문을 닫는다.
입장요금은 12월부터 2월 동안에는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 36개월 이상 어린이 4000원이다. 3월부터 11월 동안에는 성인 9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삶에 변화와 활력을 주기 위함일 텐데, 이번에 충남 생태팸투어 여행지로 가게 된
『천리포수목원』(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이 딱(!) 그런 힐링여행에 맞는 곳이었다.^^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이유는,
여행지 중에 유독 수목원이나 식물원을 선호하는 개인적 취향도 있지만,
너무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수목원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미와
태안반도의 서북쪽 천리포 해안에 자리해 중부지역이면서도
남부식물이 월동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간직하고 있어서
700여 종류가 넘는 목련속 식물을 비롯 16,000여 종류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곳이다 보니
다른 곳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식물들을 마주하는 경이로움과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들이 정겹고 아름다워서였다.
마침 '열매 자세히 보면 더 예쁘다'라는 주제로 제5회 천리포수목원 열매전시회 기간(10.18~11.5)이어서 천리포수목원에서 자라고 맺은 열매들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고~,
어린이정원에 가을이 한껏 내려앉아 있는 모습,
핑크뮬리 뒤로 팜파스그래스가 큰 손짓으로 부르는 것 같던 건생초지원,
암석원으로 들어서니 가을빛이 완연하다.
남이섬수재원은 남이섬의 축소판이라는 설명에 남이섬에 가고픈 마음이 더해지고~,
낙우송 펜덴스의 기근(氣根)은 볼 때마다 신기하다.
기근은 공기 중에 돌출된 뿌리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돌출된 뿌리로 호흡을 하고, 큰 나무를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설립자인 민병갈기념관이 멋스러워 줌을 당기니 연못의 반영도 잡히고~,
평화롭고 서정적인 풍경이 따스하게 다가오던 습지원,
이렇게 깜찍한 허수아비가 또 어디에 있을까~?
오리농장 지킴이가 넘 '귀욤'하다~.^^
큰 연못과 습지원 사이 석탑이 운치를 더해주며 고즈넉하면서 평화롭게 다가온다
나뭇가지에서 포즈를 취해주던 청솔모도 만나고~,
두둥실 흰구름 떠가는 파란 하늘과 시리도록 파란 바다 사이에 떠 있는 낭새섬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수목원을 거닐며 마주하는 풍경 하나 하나가
가을분위기에 흠뻑 빠져들게 하며 힐링이 되던 천리포수목원이었다.~^^
♣천리포수목원 입장시간과 입장요금
-개장시간: 동절기와 하절기가 다르다.
동절기(11월~3월)에는 09:00에서 열어 17:00까지이며 입장은 16:00에 마감한다.
하절기(4월~10월)에는 09:00에서 열어 18:00까지이며 입장은 17:00에 마감한다.
봄 연장운영 기간(4.13~5.25) 동안 매주 토요일 한 시간 늦게 입장을 마감하고 한 시간 늦게 문을 닫는다.
여름 연장운영 기간(7.27.~8.17) 동안에도 역시 한 시간 늦게 입장을 마감하고 한 시간 늦게 문을 닫는다.
입장요금은 12월부터 2월 동안에는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 36개월 이상 어린이 4000원이다. 3월부터 11월 동안에는 성인 9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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