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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해미읍성축제, 600년 조선시대 상평통보 엽전 사용하다

광관객들의 소원지 태우며 축제 폐막

2019.10.18(금) 04:54:09김기숙(tosuk4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제18회 서산해미읍성축제추진위원회와 서산문화원이 주관한 600년 전 조선시대로 돌아가는 역사축제가 소원지를 매단 달집을 태우며 3일 만에 폐막했다. 해미읍성 안팎 일원에서 차 없는 거리를 진행하여 마음 놓고 다닐 수가 있어서 얼마나 좋았던지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코스모스 꽃길 따라 구경하는 맛은 가을의 여왕이 된 듯한 기분이었다.
  
기획프로그램으로 조선 3대 임금 태종대왕이 해미읍성에 당도하는 행렬과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을 재현하고, 야간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연계프로그램, 서산시 홍보 시티투어 접수 도로명 주소를 쓰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는 프로그램은 특히 인기가 좋았다.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대형 가마솥 주먹밥과 누룽지, 솥뚜껑 음식마당 주전부리는 상평통보 엽전 천량이면 사먹을 수가 있었다. 전통문화프로그램은 시조한마당 전통문화공연, 국악한마당, 서산박첨지놀이, 심화영 승무 등이고 정순왕후의 일상, 오청취당이란 연극, 장터마당극 장돌뱅이 구서방 등은 관객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 그중에서도 장터마당극은 해학을 통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볼거리, 먹을거리, 웃을거리, 사람구경 등 종일 돌아다녀도 싫증나지 않는 축제의 여러 장면을 휴대폰에 다 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서산해미읍성축제, 600년 조선시대 상평통보 엽전 사용하다 사진
▲주먹밥을 준비하는 봉사자들과 이준호 전 문화원장
  
서산해미읍성축제, 600년 조선시대 상평통보 엽전 사용하다 사진

성안에는 장미길도 있고,
 
서산해미읍성축제, 600년 조선시대 상평통보 엽전 사용하다 사진
 
주먹밥이 신기한 듯 꼬마는 주먹밥을 주무르기만 하고,

서산해미읍성축제, 600년 조선시대 상평통보 엽전 사용하다 사진
 
친구 사이인 듯 두 분 할머니들!!
  
서산해미읍성축제, 600년 조선시대 상평통보 엽전 사용하다 사진
▲주먹밥준비
 
서산해미읍성축제, 600년 조선시대 상평통보 엽전 사용하다 사진 
 
서산해미읍성축제, 600년 조선시대 상평통보 엽전 사용하다 사진
 
조선시대 탕관은 제사 지낼 때 쓰는 것이래요. 
 
서산해미읍성축제, 600년 조선시대 상평통보 엽전 사용하다 사진
▲제주도에서나 봄 직한 돌담길
 
서산해미읍성축제, 600년 조선시대 상평통보 엽전 사용하다 사진

여류시인 오청취당이 쓴 시 '규중칠우'의 한 구절,
  
  일곱식구 규방에 나와 재주 모아 언제나 수중에 따라 다닌다네
  가위는 날카로워 옷감 반듯하게 자르고
  잣대는 요량 많아 묘한 계책 준다지
  가죽골무 인두 위에서 모아 놀고
  다리비는 돌며 바느질 흔적 없애주네
  어찌 너희들과 즐기랴
  하루바삐 단약고며 천상에서 놀고 싶어라
 
서산해미읍성축제, 600년 조선시대 상평통보 엽전 사용하다 사진  
 
서산해미읍성축제, 600년 조선시대 상평통보 엽전 사용하다 사진
▲뜬쇠 공연
 
서산해미읍성축제, 600년 조선시대 상평통보 엽전 사용하다 사진
 
무속에서 사용되는 종이예술은 그냥 장식을 하는 문양이 아닌 무속굿에 맞게 기원이나 염원을 담아 정성을 들여서 만든 작품이며 부적으로도 사용한다고 한다.
 
서산해미읍성축제, 600년 조선시대 상평통보 엽전 사용하다 사진
▲서산농악 보존회의 요령 상여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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