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가 되면 항상 기다려지는 곳이 있습니다. 은행나무길이 멋진 아산 곡교천입니다.
곡교천은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도 예쁘고, 특히 줄지어 서있는 은행나무가 아주 멋진 곳입니다.

조금씩 깊어가는 가을, 오랜만에 곡교천을 다녀왔습니다.
넓게 펼쳐진 코스모스밭,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코스모스를 감상하며 가을을 만끽하고 계십니다.
 

 
조금은 변해버린 곳이지만,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멀리 보이는 은행나무를 보니, 그 색이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푸른 잎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머지않아 절정의 은행나무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란빛 은행나무를 볼 기대감에 벌써부터 설렙니다.
 

 
코스모스와 은행나무를 함께 담아봅니다. 정말 가을가을하네요.

은행나무길은 차가 다니지 않아서 좋고,
편안하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서 다른 어떤 곳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친구와 연인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곳,
요즘에는 주위 행사도 많이 하더라고요. 예년에 비해 볼거리가 많아진 것 같아요~.
 

 
아름다운 코스모스밭 너머로, 높은 건물이 보이는 게 좀 아이러니하지만, 도심속 힐링공간이란 생각입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 코스모스를 감상하고 은행나무길을 거닐며 잠시 휴식을 취하셔도 좋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 곡교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봅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길거리마다 떨어진 은행들, 냄새는 좀 나지만 자연스러운 풍경입니다.
 

 
은행나무는 조금씩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이 더 깊어지면 절정의 은행나무를 만나볼 수 있겠죠?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선 기다림과 인내는 필수인가 봅니다.

조금씩 깊어가는 가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때가 되면 아름다운 은행나무길 걸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