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제도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주인이 되는 제도라 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일정한 지역을 단위로 주민이 선출한 단체나 기관이 지방정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지방자치는 1991년 지방의회가 30년만에 부활되었고, 1995년 주민이 직접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면서 본격화되어 현재 민선 7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가 20여 년이 흘러 성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여전히 중앙집권형 국가운영체제가 지속되어 지방정부의 자치권이 미약한 실정입니다.
 
충남도는 중앙권력을 지방으로 뺏어오자는 것이 아닌 주권자인 주민의 권리를 찾아주고 주민이 참여한 공동체의 가치를 되살려 더 좋은 민주주의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자치분권의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전국 분권 네트워크 구축으로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줄 자치분권 실현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정 주요 시책을 도민에게 알리고, 생생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6기 범도민 정책서포터즈가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관계 공무원, 제6기 범도민 정책서포터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서포터즈 180명 한 명 한 명에게 양 지사는 위촉장을 수여하였습니다. 마침 로컬스토리란 필명으로 도민리포터 활동을 하고 계신 서혜림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의 부탁으로 임명장 수여 사진을 찍어 드렸습니다.
 



 
범도민 정책서포터즈는 지난 2007년 제1기 출범을 시작으로 민의 수렴을 위해 12년간 도에서 지속적으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번 제6기 범도민 정책서포터즈는 도민과 함께 디자인하는 '더 새로운 충남' 실현이라는 비전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정책 제안, 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주민 홍보를 하게 됩니다.
 

 
정책이란 사전적으로는 '정부나 정치단체, 개인 등이 정치적인 목적을 실현하거나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취하는 방침이나 수단'이라고 정의하고 있는데요, 충남도는 '사회양극화를 해결해서 더불어 잘 사는 충남'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민들의 아이디어 하나가 충남을 변화시키고,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는데요, 바로 충남도청 누리집에서 소통 탭을 지나 이구동성(도민제안)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만사형통 충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제를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하고 토론하는 공론의 장이며, 정책을 함께 실행하는 협치의 공간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과 공동체, 더 나아가 충청남도 전체가 건강한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 더 행복한 충남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도민들이 일상에서 변화가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 그 제안된 내용에 대하여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감을 표현하여 건전한 토론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안 대상은 ‘더 행복한 충남’ 실현을 위한 창의적 의견(시책 및 사업), 행정의 능률화와 시민 편익에 기여할 수 있는 사항, 기타 도정 발전 및 개선에 관련한 사항입니다. 단순 민원성(☞충남도에 바란다) 및 국민신문고(☞국민신문고) 관련 글은 해당 메뉴를 클릭하셔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지방자치는 지역주민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방행정을 펼칠 수 있다는 데 큰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산재하고 있는 각종 문제들을 도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아래로부터의 혁신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