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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데이터기반 청년 창업 일자리를 만들어

제1기 충청남도 공공데이터 발굴 서포터즈 발대식

2019.09.08(일) 18:29:27충남희망디자이너(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1차 산업혁명은 사람의 일을 증기기관 기반의 기계가 대신하게 하였고, 2차 산업혁명은 전기로 기계가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3차 산업혁명에서는 컴퓨터를 통해 기계가 자동화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기계가 지능화되어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즉, 모든 사물이 지능화되고, 사람을 중심으로 기계와 사람, 산업과 산업이 초연결(hyper-connected)됩니다.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에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즉, 모든 사물들이 생성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결되고,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게 되는 것이죠.  
 
이에 따라,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지능정보 서비스 기업들은 다량, 양질의 융·복합 데이터 및 분석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가치 창출 원동력으로 양질(良質), 다량(多量)의 데이터 확보 및 활용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가 공공데이터 활용에 대해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민간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일 도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및 공공데이터 발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충청남도 데이터기반 청년 창업 일자리를 만들어 사진
 
양승조 충남지사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자, 공공데이터 발굴 서포터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1부 시상 및 위촉식, 2부 발대식 등의 순으로 실시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고령자 복약 알림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출한 박한을·서범준 팀이 제7회 충청남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상금 500만 원을 받는 등 총 4개 수상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였습니다.

공공데이터란 공공기관이 만들어내는 모든 자료나 정보, 국민 모두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공적인 정보를 말합니다. 각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목록과 국민에게 개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포털에 등록하면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충청남도 데이터기반 청년 창업 일자리를 만들어 사진
 
제1기 충청남도 공공데이터 발굴 서포터즈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발한 정책 제안과 소통 활동을 당부하였습니다.
 
공공데이터 발굴 서포터즈 맹진환씨
▲ 공공데이터 발굴 서포터즈 맹진환씨
 
이번에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 서포터즈의 임기는 2년입니다. 서포터즈들은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및 이용 활성화, 데이터 발굴 등 정책 제안, 공공데이터 홍보 이벤트, 홍보콘텐츠 등 사회관계망(SNS) 홍보, 도 개방 데이터 목록 선호도 조사 참여, 고수요 데이터 발굴 수요 조사 참여 및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충청남도 데이터기반 청년 창업 일자리를 만들어 사진
 
양승조 충남지사는 “공공부문에서 축적한 수많은 데이터를 기업·도민이 적극 활용해 신산업분야 창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졌다”며 “도는 도민 참여·민관 협치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공공데이터 개방과 이용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충청남도 데이터기반 청년 창업 일자리를 만들어 사진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제공되는 각 기관의 원문 데이터를 쉽게 활용하고,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이용자가 원하는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능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업체는 사용자가 선택한 관광지 정보와 연관성이 높은 데이터를 가공하여 함께 제공한다면, 사용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관광지 정보 이외에 주변 숙박시설, 식당, 교통 정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데이터 전공자 혹은 개발자가 아닌 대부분의 일반 국민은 데이터 가공에 대한 어려움 및 추가적인 비용·시간 소요를 호소하고 있으며, 정부 주도의 공공데이터 가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데이터기반 청년 창업 일자리를 만들어 사진
 
'대전·세종·충남 함께 걸어유'는 대전 및 세종 등 충남 주변 산림과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상생발전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며, 둘레길 코스별/지점별 기상 및 미세먼지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입니다. 한국환경공단, 기상청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상 및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대전· 세종·충남 함께 걸어유 누리집 화면캡쳐
▲'대전·세종·충남 함께 걸어유' 누리집 화면캡쳐
 
포털(공공데이터포털)이란 각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창구 역할을 합니다. 국민에게 개방할 공공데이터가 모두 모여 있는 공간으로 누구나 공공데이터 포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공공데이터 목록에서 개방 가능한 공공데이터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종류별, 내용별로 창업 비즈니스 모델에 활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검색이 가능합니다.
 
충청남도 데이터기반 청년 창업 일자리를 만들어 사진
 
세계 각국이 운영 중인 공공데이터 개방포털을 중심으로 데이터 확보·공급역량 강화 및 활용 확대를 위한 각국의 동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양질, 다량의 데이터를 생산·개방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능정보서비스가 창출될 때 지능정보사회의 주도권을 갖게 될 것입니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창업 활성화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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