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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숲길을 따라가 본 봉곡사

2019.08.18(일) 12:32:45도희(ass137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년의 숲길을 따라가 본  봉곡사 사진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인 봉곡사(충남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 444-2)를 찾아가는 천년비손길은 봉곡사 주차장, 지풍골을 출발하여 봉곡사를 거쳐 봉수산 능선에 오르는 길이다. 아산기맥 능선을 타고 오형제고개까지 진행한 후에 호돌마을과 강상마을, 배골마을을 거쳐 송악저수지 안쪽의 귀얄길, 충남휴게소를 지나 다시 지풍길로 돌아오는 코스다. 
 
천년의 숲길을 따라가 본  봉곡사 사진
 
좌측 대한불교조계종 봉곡사를 찾아 따라 올라가는 천년비손길 코스는 배틀바위와 오형제고개, 오돌개마을 장군바위의 전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봉곡사에서 오형제고개까지의 전형적인 등산로인 아산기맥 능선길, 배골마을에서부터 충남휴게소에 이르는 들길과 호숫길, 숲길, 충남휴게소에서 지풍골에 이르는 시골길등 다양한 길을 오감으로 느낄 수가 있다.
 
천년의 숲길을 따라가 본  봉곡사 사진
 
키 큰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선 숲길에는 돌을 쌓아 올린 돌탑들이 입구에 서 있다. 세월의 아픈 흔적을 되새기게 하는 소나무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상흔은 흔히 일제강점기에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나무 허리를 잘라 송진을 받기 위해 생긴 것이라는 설이 있다.
 
천년의 숲길을 따라가 본  봉곡사 사진
 
천년의 숲길을 따라가 본  봉곡사 사진
 
숲길을 따라 올라가는 비손길엔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우주 삼라만상이 비를 머금고 숲속 가운데 정한의 기운을 가득 품고 있는 듯한 이곳은 속세를 잊은 사람과 생명이 어우러져 숨쉬고 있었다.
 
천년의 숲길을 따라가 본  봉곡사 사진
 
천년의 비경 속에 감춰진 역사의 진실과 특히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만공선사(1871~1946년)가 이곳에서 오도송을 읊고 도를 깨달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천년의 숲길을 따라가 본  봉곡사 사진 
천년 숲길을 따라 700m 지점에 도착한 봉곡사는 신라 51대 진성여왕 원년(887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다. 의종 때 보조국사(1170년)가 중창했고 산이 봉의 머리 같다 하여 '봉수산'이라 했다. 절의 이름은 '석암'으로 이 산 위에 배틀바위의 전설로 유명한 돌(石)자를 붙였다.  
 
천년의 숲길을 따라가 본  봉곡사 사진
 
천년의 숲길을 따라가 본  봉곡사 사진 
천년의 숲길을 따라가 본  봉곡사 사진
 
천년의 숲길을 따라가 본  봉곡사 사진
 
좌측 대웅전 안에 안치한 후불탱화는 조선시대 관음탱화로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갔다가 돌아온 작품이다.
 
천년의 숲길을 따라가 본  봉곡사 사진 
도선국사가 창건하고 보조국사가 중창한 이 절에는 대웅전을 비롯한 향각전, 삼신각, 요사채가 있다. 
 
천년의 숲길을 따라가 본  봉곡사 사진 
천년의 숲길을 따라가 본  봉곡사 사진
 
천년의 숲길을 따라가 본  봉곡사 사진
 
천년의 숲길을 따라가 본  봉곡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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